세계 車업계 감원 바람. GM. 포드 이어 VW도 獨 2개 공장 7천명 정리해고
세계 車업계 감원 바람. GM. 포드 이어 VW도 獨 2개 공장 7천명 정리해고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12.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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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디젤 등 화석연료 차량에서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면서 비용절감과 함께 불필요한 인원을 줄여 나간다는 전략 때문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지는 22일 폴크스바겐(VW)이 전기자동차(EV)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수년간 독일 2개 공장에서 직원 약 7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2만2천 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는 북부 엠덴공장과 하노버공장 등 2개 공장을 대상으로 하며, 엠덴공장은 2022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하노버에서는 밴 타입의 전기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에는 기존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보다 적은 인원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직원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1년 목표 대비 37.5% 줄인다는 방침이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이 방침에 따라 2030년까지 매년 약 6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5만4천명의 북미지역 정규직 근로자 중 15%를 감원을 계획 중이며, 오는 1월에 희망퇴직을 통해 수천 명의 사무직근로자를 해고할 방침이다.

또, 포드자동차도 최대 2만4천 명을 감원하고 중형세단 몬데오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도 디젤차 판매 감소 등으로 영국 2개 공장에서 약 1천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으로 있는 등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화석연료차량 판매 감소와 전동화로의 전환 등을 이유로 일제히 감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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