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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08:44
현대자동차가 신차구입 고객에게 휘발유값의 절반을 대신 내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데 이어 미국정부의 폐차구입 보조금 지원을 앞당겨 적용해 주는 등 공격적 판촉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인 연방정부의 저연비 차량 교체 인센티브 관련 법안시행 발표 이전인 1일부터 미 전역의 딜러들을 통해 저연비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최고 4천500달러를 소비자들에게 지원키로 했다. 지난 날 17일 미 상원을 통과, 오는 23일 확정, 시행에 들어갈 저연비 차량 교체 인센티브 관련 법안은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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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6:45
세계 최대의 자동차 내장재 생산업체인 미국 리어사가 경영부진을 견디지 못해 조만간 연방 파산법 보호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신청 이후 대형 부품업체가 파산을 신청하는 것은 포드계열이었던 비스테온과 메탈다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리어사는 국내 차 부품업체인 동광기연과 합작으로 시트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국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어사는 지난 1일 미 연방파산법 제 11조 적용을 가까운 시일내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어사는 JP모건. 체이스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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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5:42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로 인한 특수가 발생하면서 지난 6월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차업계가 잠정집계한 6월 수입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의 6천462대를 넘어선 6천700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입차 판매가 6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6천153대)과 5월(6천58대), 7월(6천462대)등 총 3차례에 불과하다. 브래드별로는 BMW코리아가 10천90대로 지난 2007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천대 판매를 돌파했고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도 890대와 810대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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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5:12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호전될 기미를 보인 가운데 포드와 기아차가 비교적 선전을 한 반면, 현대차는 2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가 1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6월 미국의 승용차 및 경트럭 판매는 총 86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감소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연간판매로 환산하면 969만대로 5월의 991만대에 비해 적지만 연초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포드가 15만5천195대로 전년 동기대비 10.85% 감소에 그쳤고 GM은 17만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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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4:05
포드코리아가 오는 7일 세계 10대엔진에 선정된 3.5리터 V6 듀라텍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세단 최고 수준의 주행 정숙성을 실현한 링컨의 새로운 럭셔리 중형 세단인 2010년형 뉴 링컨MKZ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형 뉴 링컨MKZ는 링컨의 최신 디자인 요소인 스플릿 윙 그릴을 적용, 품격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으며, 서스펜션과 변속기 등 주요 파워트레인 부분을 개선해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또, 새로 디자인된 실내 공간은 스코틀랜드산 가죽 시트 등 최고급 소재가 사용됐다. 2010년형 뉴 링컨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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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1:29
포드코리아가 이달부터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환원됨에 따라 이스케이프 등 주력모델에 대해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을 이달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1일,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차량 가격인상된 점을 감안, 이달 한 달간 이스케이프와 토러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환원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토러스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3년. 6만km 소모품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스케이프는 월 19만9천원에 36개월 장기 저리 리스로 구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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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09:10
현대.기아자동차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가 발표한 2009 가장 이상적인 차(2009 Ideal Vehicle Awards, IVA)에서 현대 제네시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기아 스포티지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현대 제네시스는 준 럭셔리 부문, 아반떼는 소형차 부문, 기아 스포티지는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각각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선정 대상이 된 전체 23개 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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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09:54
기아자동차가 펜스케 오토모티브그룹(PAG)으로의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GM산하 새턴브랜드의 판매딜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통해 기아차는 미국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내년까지 4%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와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매각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새턴의 뉴욕과 시카고등 미국 대도시 인근지역 딜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이들 새턴 딜러가 새턴판매를 중단하고 기아차 딜러로 전환토록 지원해 주거나 기존 영업시설에서 기아차를 추가로 판매토록 하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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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23:54
미국정부가 포드자동차와 닛산,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테스라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4일, 미국의 전기차 전문 개발업체인 테스라모터스와 포드. 일본 닛산자동차 등 3사에 총 80억달러(10조원)를 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3사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환경대응 전기자자동차 개발 및 양산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미국정부의 이번 융자는, 지난 2007년 12월 통과된 신 에너지법에 근거한 것으로, 미국 정부는 총 250억달러의 예산을 책정,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 메이커를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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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23:30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 조사 컨설팅 전문업체인 J.D파워앤 어소시에이트사가 지난 24일 발표한 2009년 독일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1천점 만점에 797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20개 업체 중 15위에 머물렀으며 기아차도 790점으로 오펠. 푸조와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번 독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일본 다이하쯔가 84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알파 로메오가 835점으로 2위, BMW가 834점으로 3위, 아우디와 도요타가 831점으로 4위, 마쯔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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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19:40
미국 포드모터가 25일 전 세계 1천600여개에 달하는 부품업체 수를 올 연말까지 850개사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거래업체 수를 줄여, 조달코스트를 줄인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4년 3천300개사에서 2008년말에 1천600개사, 그리고 올해말에는 750개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반면, 1개사당 거래금액을 높여 조달코스트 삭감 및 부품회사 품질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빅3가 1년 동안 부품조달 업체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이번 조치로 거래를 정지당한 부품업체들이 경영악로 이어져 미국 자동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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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18:03
빅3 중 유일하게 파산을 모면한 포드모터의 윌리엄 포드회장이 미국정부의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노골적인 공적자금 지원에 마침내 분통을 터뜨렸다. 윌리엄 포드회장은 16일 경합을 벌이고 있는 GM과 크라이슬러가 받고있는 정부의 긴급지원을 받지 않는 편이 훨씬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포드회장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강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가 대주주가 될 GM에 대해 미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경영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무제한의 공적지원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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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08:05
경찰전용차로 개발된 E7이 예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카본모터스는 지난 12일, 경찰 전용차인 E7의 예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차는 오는 2012년 시판을 앞두고, 미국 경찰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지아주 아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본모터스는 전직 경찰관인 스테이시 스티븐즈씨가 만든 회사로 지난 4월 E7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7은 전미 경찰관 3천명의 의견을 참고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경찰차 전용으로 개발, 시판차를 베이스로 경찰차로 개조하는 빅3의 고정관념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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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7:23
미국 정부가 GM등 빅3로부터 친환경차를 대량 구매한다. 미국정부의 물자조달을 담당하는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행정 관리청)은 정부 공용차량 1만7천205대를 친환경차로 대체키로 하고 빅3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지난 4월, 정부 공용차량을 6월까지 친환경차량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7천870억달러의 경기대책 예산 중, 2억8천700만달러를 친환경 공용차 구입에 투입한다는 것.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계획은 판매부진에 빠져 있는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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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7:02
한국산차가 미국에서 보험료가 싼차 랭킹에서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었다. 미국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인 Iusure.com이 최근 발표한 모델별 보험료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연간 보험료 832달러(104만원)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300여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5위까지를 한국산차가 휩쓸었다. 이 리스트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9년형 모델 30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 사고율, 차량 도난 피해율 등을 근거로 연간 보험료를 산출한 것이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운전자를 기준으로 1일 약 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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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7:23
독일 BMW가 지난 9일, 세계 최고수준의 음성 인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순정 내비게이션시스템 및 오디오에 적용될 예정이다. BMW는 지난 2006년부 터 음성 인식기술을 순정 내비게이션에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발표된 음성 컨트롤 기술은 목적지를 시, 대로, 번지 순서에 따라 말을 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목적지를 설정해 준다. BMW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기존에는 몇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한 번의 목소리로 인식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BMW는 하드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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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4:13
포드코리아가 오는 13일 두 번째 방한을 가질 예정인 영국 팝페라 가수 폴 포츠(Paul Potts)에게 국내 방문 기간 동안 링컨MKS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 포츠가 타게 될 ‘링컨 MKS’는 링컨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세단으로, 다이내믹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장치, 포드의 최신 연료절감 및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 폴 포츠는 가난한 휴대폰 외판원에서, 각종 병마와 사고의 시련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가수로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담은 새 앨범 ‘파시오네(Passione: 열정)’를 국내에 소개한다.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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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5:04
폭스바겐이 신형 픽업트럭을 오는 2010년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7일, 2010년부터 시판할 예정인 소형 픽업트럭의 차명을 아마록(Amarok)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마록은 북극권에 사는 에스키모 말로 이리를 의미한다. 아마록은 지난해 9월, 독일 하노버 상용차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된 컨셉 픽업트럭을 양산화환 것으로, 차체크기는 길이 5180mm, 폭 1900mm이며 최대 적재용량은 1t 정도이다. 또, 적재함 크기는 1550mm로 유럽의 화물적재함 규격을 맞췄으며, 캡은 골프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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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3:52
영국 브라운GP의 젠슨 버튼이 7일 터키 그랑프리마저 우승을 차지히며 시즌 6승을 달성, 벌써 올 F1 개인전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올해 총 열 일곱번의 그랑프리 중 앞으로 열 번의 경기가 남았지만 젠슨버튼이 지금까지 열린 일곱차례의 경기중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하면서 경기가 싱겁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밤(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서킷(길이 5.338㎞)에서 열린 2009 F1 월드 챔피언십 7라운드(총 17라운드) 터키 그랑프리에서 브라운GP팀의 젠슨 버튼이 총 58바퀴를 1시간26분24초848의 기록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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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1:38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슬러 파산으로 매물로 나온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에 대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적극적인 인수전에 나서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북미시장까지 접수, 세계 자동차시장을 석권한다는 야망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GM의 대형 SUV 전문 브랜드인 허머가 중국 四川騰中重工機械으로의 인수가 거의 확정된데 이어 스웨덴의 사브 브랜드와 GM산하 독일 오펠, 포드 산하 볼보브랜드까지 중국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포드그룹 산하 고급 승용차브랜드인 볼보자동차는 장안기차집단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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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4:07
한국타이어가 UHP(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를 독일 아우디 A3 라인업[A3, A3 스포츠백(Sportback)과 A3 카브리오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3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evo는 그 동안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의 제품 테스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시장에 출시된 아우디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해왔으며, 이번에 독일에서 출시되는 A3 시리즈에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제품력을 확실히 인정받게 됐다.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인 아우디의 엄격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