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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7: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월 말부터 스웨덴을 시작으로 첫 판매를 시작한 볼보 전기차브랜드인 폴스타가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서기 시작했다.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폴스타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새로운 폴스타 생산시설을 중국에 건설키로 했다”며 “신 공장은 폴스타 브랜드의 방향성을 반영해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저장 지리 홀딩스는 최근 자사 웹 사이트에 게재한 문서에서 서부 도시 충칭에 연간 3만 대의 프리미엄 전기차 생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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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9: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중고 전기차시장에서는 아직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미국 중고차 검색 엔진인 'iSeeCars'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차종들은 TOP10에는 포함됐지만 대부분 5위권 이하에 머물고 있다.'iSeeCars'는 최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판매된 5만4,000 대의 중고 전기차 판매실적을 브랜드, 차종별로 분석, 중고차시장에서 인기 있는 TOP10을 발표했다.분석 결과 상위권에는 닛산, 기아차, 쉐보레, BMW,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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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6:4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자 브랜드 테슬라가 주행 증 모델3의 범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결함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가 살짝 패인 도로나 비오는 날 주행 시 리어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결국 설계 결함을 인정, 보증수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초 문제 발생 이후 2년 만이다.앞서 지난 2018년 테슬라 모델3를 구입한 미국의 한 차주(Rahul Nowlakh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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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9: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3를 이달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10개국으로 수출한다.테슬라는 지금까지 미국 프리몬트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 등을 유럽으로 수출해 왔으며 올 8월까지 5만4천여대 가량을 판매했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 3를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10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중국 ‘상하이 옵저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출하는 차량은 이미 상하이 하이통국제자동차터미널에서 대기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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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화재사고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먼저 현대자동차가 한국,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된 코나EV 7만7천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이 2만5,564대, 북미가 1만1,137대, 유럽이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이 3천여대 등이다.이번 리콜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결함조사과정에서 검토한 다양한 원인 중에서 유력하게 추정한 화재 원인을 시정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것이다.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번 화재사고가 제조 공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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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2: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S’ 가격을 인하한다.지난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모델S 판매가를 7만4,990달러(약 8,600만원)에서 7만1,990달러(약 8,259만원)로 4% 인하, 중국시장에서도 모델S의 판매가격을 3% 낮췄다.앞서 테슬라는 지난 5월 북미 모델S 및 모델X 판매가를 5,000달러(약 573만원), 모델3 2,000달러(약 229만원), 7월 모델Y 3,000달러(약 334만원)를 내렸고, 이달 초 중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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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11:2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주력차종 모델3의 업그레이드 버전 ‘모델3 리프레시(refresh)‘가 해외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프레몬트 공장에서 2021년형 모델3 리프레시가 트레일러에 실린 모습이 포착, 내외장 상품성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외장에서는 휠 디자인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모델3 리프레시에 새롭게 적용된 휠은 기존 19인치 스포츠 휠과 상당히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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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4: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3,487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9,021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실적에 대해 가전·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ABS(아크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PVC(폴리염화비닐) 등 석유화학부문의 수익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가전이 3분기 들어 펜트업 수요 여파로 호조를 보였다. 그 결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7% 늘어난 9,590억원으로 집계됐다.여기에 배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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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09: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2020년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액 7조 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영업이익은 3,487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를 포함해 LG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6% 폭증한 1조67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실적에 대해 가전·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ABS(아크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PVC(폴리염화비닐) 등 석유화학부문의 수익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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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14: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 세우고 있는 기가팩토리4에서 생산될 차량에 자체 개발 중인 배터리를 적용한다.7일(현지시각) 엘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를린 공장은 구조용 배터리 팩과 전·후면 싱글피스 주물을 갖춘 4680 셀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베를린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지만 이것은 생산에 상당한 위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프리몬트 공장과 상하이 공장은 베를린에 적용할 신기술이 입증되는 약 2년 후에 이 기술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4680 셀은 테슬라가 진행하고 있는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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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3:5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올해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어든다.지난달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에만 1조 1,195억 원을 투입, 보급 물량을 올해 9만9,650대보다 2만1,350대 늘어난 총 12만1,000대로 확정했다. 특히,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예산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중 승용 전기차는 6만5,000대에서 7만5,000대, 상용차는 1만3,000대에서 2만5,000대, 버스는 650대에서 1,000대로 확대한다.하지만, 보급 목표대수를 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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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6: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라이벌 중국 전기차 3인방인 니오(Nio), 샤오펑(XPeng), 리샹 오토모빌(Lixiang Automobile)이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인 니오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4,708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1만2,206대를 기록했다.니오는 지난 달 새로 투입한 신형 EC6 1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EC6를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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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5:2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테슬라의 형편없는 품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달리던 테슬라 차량의 루프가 떨어져나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해당 사건은 테슬라 '모델 Y'를 구입한 미국의 한 고객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Nathaniel Galicia Chien)에 영상을 공유하며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해당 차주는 "차량을 인도받아 집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를 달리는데 커다란 바람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창문이 열려있는 줄 알았지만, 잠시 뒤 차량의 글래스 루프가 통째로 날아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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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2:1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9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서는 등 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내놓은 10월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10월 신차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55.9% 증가한 2,056대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테슬라코리아의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만518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지난 2016년 8월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코리아는 2018년 연간 판매량이 겨우 587대에 불과했었으나 2019년에는 2,430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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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4:0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테슬라의 판매 실적도 크게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 13만 9,3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나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보급형 전기차 모델3와 SUV차량 모델 Y가 12만 4,100대가 판매된 것이 주효했으며, 모델 S와 모델 Y도 1만 5,200대가 팔리면서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 테슬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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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0: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Euro NCAP’ 테스트 결과 BMW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Driving Assistant Professional)'이 테슬라의 운전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보다 안전성 면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Euro NCAP이 최근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탑재된 운전보조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BMW 3시리즈(5시리즈에서 X7까지 거의 모든 BMW 차량에 장착)에 장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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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0: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이 될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LG화학이 곧 세울 배터리 사업 전담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최대 10%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프리몬트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 및 배터리데이에서 향후 배터리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머스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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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5: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배터리업체들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주행수명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의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배터리의 가격을 낮추고 내구성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LG화학, CATL 등은 주행수명이 100만 마일 이상인 배터리를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먼저 선보인 곳은 중국의 CATL이다.중국 CATL은 테슬라와 공동 개발한 주행수명이 100만 마일(약 160만km)에 달하는 배터리를 지난 7월부터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이 배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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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22: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의 모기업인 중국 절강지리홀딩스그룹이 다양한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출시하기 위한 첫 번째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리자동차 안 콩후이(An Conghui)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아키텍처는 세단, SUV, 밴 및 픽업트럭을 포함한 소형 및 대형차량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리자동차가 180억 위안(3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SEA는 더 많은 알루미늄을 사용, 차량을 한층 가볍게 만들고 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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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을 위한 소형 SUV ID.4를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첫 공개했다.내년 초부터 출고를 개시할 ID4는 소형 SUV로, 미국 내 시판가격은 3만9,995달러(4,675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듀얼 모터 버전은 모델 Y와 비슷한 4만5,000달러(5,261만 원) 정도다.이는 경쟁모델로 지목되는 테슬라 모델 Y보다 1만 달러 가량 저렴한 것으로, 미 연방 보조금 7,500달러를 제외하면 3만2,495달러(3,80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폭스바겐측은 "이 같은 가격대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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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15: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테슬라는 이번 배터리데이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러나 초미의 관심사는 어느 배터리업체가 배터리데이의 신스틸러(명품 조연) 역할을 할 것이냐다. 유력 후보로는 한국의 LG화학,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이 거론되고 있다.현재 테슬라의 미국 프리몬트 공장은 일본 파나소닉이,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한국의 LG화학과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배터리를 공급 중이며, 7월부터는 중국 CATL이 새로운 유형의 리튬철인산배터리(LFP)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