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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18: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SUV 스토닉을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유럽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만큼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국내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언론들을 초청,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가진 코나와는 다른 행보다.스토닉은 유럽 공개에 이어 이 달 말 국내 언론을 남양연구소로 초청, 프리뷰 행사를 갖는데 이어 내달 13일 서울에서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스토닉은 현대 코나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 만큼 크기 등 제원이 엇비슷하다.코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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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09: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스토닉'은 지난 13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형제모델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했다.두 차종은 투싼과 스포티지 하위급 SUV로, 현대.기아차가 국내와 유럽, 미국시장을 겨냥해 만든 글로벌 전략형 소형 SUV다.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닉'을 처음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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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15:0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에서 주차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주차서비스 업체인 Parkopedia는 브랜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75개국 6,500개 도시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수를 측정했다.이번 조사는 사용자 제한이 없는 시내 중심 노상 주차 시설 요금의 평균으로 계산됐으며 2시간 주차, 일일 주차, 월간 주차 등 여러 범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단기간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호주의 시드니로 나타났다. 시드니의 2시간 평균 주차요금은 32.97달러(약 3만6천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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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5: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는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예상한 개발 테마와 자동차가 인터넷과 연결돼 있는 커넥티드카 기술이다.커넥티드 기술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투 카(Cloud-to-Car)’ 기술이다.Cloud-to-Car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클라우드 탑재 기기를 연계시키는 기술로, 인공 지능 (AI)과 지도, 도로정보 수집 등이 있다.Cloud-to-Car의 실현을 위해 핵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첫 번째는 클라우드 지도를 기반으로 도로와 교통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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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1:4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 라운드를 공식 후원한다.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로, 올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차 본선을 치룬다. 서울 라운드에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네 팀이 참가한다.기아차는 WBC 서울 라운드에 앞서 치러지는 쿠바, 호주 대표팀과의 평가전부터 서울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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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7: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BMW, 다임러 벤츠 등 자동차기업과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에어 리퀴드, 로얄 더치 쉘 등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수소이용 촉진을 위한 수소동맹(hydrogen alliance)을 결성키로 했다.현대차와 토요타 등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 13개 기업들은 1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수소 동맹’의 설립을 발표했다.이 새로운 단체는 수소를 이용한 신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장기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단체의 공동 의장사는 토요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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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6:39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자동차 전장 업체인 콘티넨탈이 블루투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자동차의 스마트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14일 콘티넨탈은 서울 JBK컨벤션에서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콘티넨탈 스마트 액세스는 블루투스 통신기술을 활용해 자동차를 구동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스마트키 시스템을 대체할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현재 자동차 스마트키는 저주파를 활용해 자동차와 스마트키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자동차를 구동하는 방식이다.최근에는 스마트키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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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6: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들의 카탈로그 상 표기된 연비와 실제 주행연비의 차이가 무려 42%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카탈로그에 표기된 연비만 믿고 차량을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는 최근, 유럽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의 카탈로그 상 연비와 소비자들의 실제 주행시 연비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ICCT는 네덜란드 국영 응용과학기술 연구소(TNO)에 위탁,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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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16:06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당국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 전기 자동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S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53)이 나무에 충돌해 사망했다.네덜란드 방송사 NOS에 따르면 현재 사고 원인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한 지역 신문이 게재한 사진에 의하면 차량 후방은 거의 손상이 없었지만 정면은 완전히 부서진 상태로 부품 파편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현재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당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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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와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 이베코, 네덜란드 DAF 등 세계 상용차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5개 업체에 대해 3조6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유럽위원회는 19일 다임러 벤츠와 MAN, 볼보, 이베코, DAF 등 5개 업체가 지난 14년 동안 가격 담합 행위를 해 온 사실을 적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9억유로 (3조6,503억 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번 담합 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다임러 벤츠와 폴크스바겐(VW) 산하의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의 이베코와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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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0: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율주행 차종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세계 최대 상용차업체인 다임러 벤츠가 1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자율주행 버스 실증 주행을 처음 선보였다. 다임러는 유럽에서 가장 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하를렘마을(약 20km) 구간 중 일부에서 자율주행을 진행했다. 다임러가 선보인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 운전 버튼을 누르면 버스에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가 주변 상황을 감지하며 최고 시속 70km/h로 주행한다.GPS 시스템으로 굴절도로, 터널 등 각종 도로 상태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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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12: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의 자동차업체인 사브 브랜드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스웨덴 사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NEVS(내셔널 일렉트릭 비클)은 최근 2017년부터 사브 상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사브는 지난 2011년 말 파산선고 이후 NEVS가 인수, 전기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NEVS는 오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사브 9-3 베이스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며, 신차는 NEVS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이 때문에 1947년 스웨덴에서 문을 연 전통 자동차업체 사브는 창립 70년 만에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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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06: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와 신형 E클래스, 볼보자동차의 신형 XC90에 반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되면서 국내에서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자율주행시스템 적용차량이 늘어나면 교통 체증이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컨설팅그룹 KPMG는 최근 자율주행차량이 가져올 이익은 크지만 사람들이 자동차 내에 컴퓨터를 제어함으로써 교통 체증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도로에서 규제가 완화되고 노인이나 장애인, 저 연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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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모터스의 3천만 원 대 범용 전기차 모델3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전기자동차는 그러나 아직은 가솔린이나 디젤차량보다 구입가격이 2배 가량 비싼 수준이어서 보조금을 주는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팔리고 있다.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은 국가일수록 많이 지급되고 있고 이는 판매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전기차나 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 차량이 많이 팔리는 국가는 어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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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07: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놓은 신차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고 전 100년 이 넘는 역사의 자동차업체들이 두려워하는 테슬라 모터스. 대체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테슬라 모터스가 공개한 ‘기업 정보’란에는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가 없습니다. 에너지 혁신에 주력 기술 회사이며 디자인 회사이기도 합니다’ 라는 문구로 소개하고 있다.테슬라모터스 창업자 엘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가 가솔린 차량을 뛰어 넘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엔지니어 몇 명으로 2003년 설립했다.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즉시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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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14:1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유럽의 올해 친환경차 시장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의 성장세는 줄어들고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41만대 수준인 친환경차 시장이 오는 2021년에 222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Pw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의 친환경차 생산량이 오는 2021년 220만대를 기록하며 2014년 대비 43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년을 기준으로 15만7000대 수준인 전기차 시장은 2021년 118만대까지 늘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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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0 21: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메이커로 알려져 있는 페라리의 기업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외신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로부터 분리 독립이 추진되고 있는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 페라리가 신규 주식공개(IPO)에서 최대 99억2000만 달러(11조5천억원)로 평가될 전망이다.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가 9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FCA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페라리 NV’의 주식 9%인 1720만주를 주당 48-52달러에 매각하며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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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스웨덴의 자동차 사브(SAAB)를 인수한 ‘내셔널 일레트릭 비히클 스웨덴(NEVS)’이 중국의 둥펑(東風) 자동차와 제휴한다고 17일 발표했다. NEVS 등에 따르면 둥펑과 NEVS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지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둥펑자동차는 현재 닛산, 혼다, 르노, PSA, 볼보 등과 중국에서 합작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둥펑위에다기아’라는 이름으로 기아자동차와도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브는 볼보와 더불어 스웨덴의 양대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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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15: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는 올해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기아차, BMW,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등 주요 국산, 수입 브랜드가 PHEV를 출시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EV)에 비해 연료 소모가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PHEV를 오토데일리가 집중 취재했다. 4월2일 서울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차의 실적과 컨셉트카 설명이 끝난 뒤 곽진 부사장이 등장했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쏘나타 PHEV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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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0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독일 자동차 4사와 토요타, 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사용하는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EV)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원 차량으로 떠 오르고 있다.이미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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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10: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2014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올라왔다. 이번 주총에 앞서 최대 관심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장을 맡고 있는 윤갑한 사장의 재선임이었다. 현대차 지분 약 7%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윤 사장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일부 자산운용사에서도 윤 사장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들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