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특집] 獨 4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쟁, 토요타·현대도 가세
[PHEV특집] 獨 4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쟁, 토요타·현대도 가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5.04.28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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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독일 자동차 4사와 토요타, 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사용하는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EV)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원 차량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독일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신모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플래그쉽 모델인 S550 모델을 비롯, 오는 2017년까지 총 10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벤츠는 지난해 자사의 1호 PHV인 신형 S5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은데 이어 올해 신형 C클래스의 C350e를 출시한다.

이어 신형 V클래스와 신형 E클래스 등 오는 2017년까지 신형 PHV 10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평균 4개월마다 한 개 차종의 PHV를 투입하는 셈이다.

지난 3월 열린 2015 제네바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카 V-ision은 신형 V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차종으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아우디도 오는 2016년까지 5-6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 20일 개막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Q7을 비롯 총 5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먼저 Q7 e트론은 중국을 비롯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용으로 개발된 차종으로, 2.0TFSI 엔진과 모터로 구동되는 2.0TFSI 콰트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이 차의 총 시스템 출력은 270kW(367 마력). 최대토크 700Nm으로 0-100km 5.9초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이 차량은 50km까지 EV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출시 시기는 2016년초로 예정돼 있다.

이어 2016년 하반기에는 신형 A6 기반의 A6L e-트론을 중국 등 주요 국가에 투입한다. 이 차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소형급인 아우디 A3 스포츠 백 e-트론은 이미 유럽과 한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컨셉카 형태로 공개된 ‘프롤로그 올 콰트로'도 오는 2016년 출시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출시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이 차에는 4리터급 V8 터보엔진과 고성능 모터, 그리고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시스템 총 출력이 540kW(734마력). 0-100km 3.5초의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BMW와 폭스바겐도 I브랜드의 스포츠 쿠페 BMW i8과 X5 e드라이브를, 폭스바겐은 소형차 골프 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요 국가에서 시판하고 있다.

BMW i8은 전륜은 모터로, 후륜은 엔진으로 각각 구동하며, 엔진은 1500cc급 3기통 가솔린엔진이 탑재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무려 231마력으로, 모터(131마력)파워와 합친 전체출력은 362마력에 달한다.

BMW i8의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리터당 47.6km에 달하며 충전시간은 완속이 1시간, 내장 220V 전원으로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올해 출시될 BMW X5 e드라이브모델은 4기통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 최고출력이 340마력, 연비가 리터당 25km에 달한다.

내년 초 출시가 예정돼 있는 골프 GTE는 폭스바겐 7세대 골프의 디자인을 반영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해치백모델로, 연비가 리터당 66.6km(유럽기준)에 달한다.

폭스바겐은 골프에 이어 파사트 등 주력모델의 PHEV 버전을 잇따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도 올해 안에 국내에 프리우스 PHEV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최근 국내 인증 절차에 들어갔으며 현대자동차도 배터리 힘만으로 3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쏘나타 PHEV를 10월 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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