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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8:28
미니(MINI)는 표정이 있는 차다. 차를 쓰윽 둘러보면 마치 "누가 내 주인이 될 것인가"라는 얼굴로 힐끗 쳐다보 는 느낌이 들 정도다. 프론트의 원형 헤드램프와 그릴이 주는 주는 앙증맞은 인상때문이다. 바닥에 착 붙은 네바퀴과 생뚱맞게 잘려버린 듯한 리어,보닛과 펜더가 한덩어리 로 제작된 차체에서 "정말 작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무엇때문에 "마티즈"사이즈의 이 차에 전 세계 매니아들이 열광하는가를 확인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소유하는 것과 무관하게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미니가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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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8:26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작은 차’지만 결코 ‘작은 차’가 아니다. 차 길이만 보면 ‘미니’는 분명 작은 차다. ‘미니 쿠퍼’가 3,626㎜, ‘미니 쿠퍼S’가 3,655㎜니까, 현대자동차의 클릭(3,810㎜)보다도 차 길이가 짧다. 그러나 앞바퀴와 뒷바퀴의 거리(축거ㆍ휠베이스)는 2,467㎜로 뉴베르나(2,440㎜) 보다 길다. 이 때문에 실내가 생각보다 넓다. 사실 미니는 1959년 영국 로버사가 처음 디자인할 때부터 ‘작은 차체, 넓은 실내’를 모토로 만든 차다. 이를 위해 네 바퀴는 차체의 네 귀퉁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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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8:25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신(新)클래식의 반열에 오를 만한 차다. 1959년 영국의 자동차 설계사에 의해 `작은 차체, 넓은 실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40여년이 흐른 뒤 BMW에 의해 부활, 최첨단과 감성을 두루 갖춘 차로 다시 다가왔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미니(미니 쿠퍼 S)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할 정도로 유쾌한 디자인이다. 말똥말똥 뜬 큰 눈 같은 헤드램프, 큰 소리로 웃는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경쾌한 비틀스의 초기 음악을 듣는 듯하다. 문을 열고 들어선 실내는 밖에서 보는 `작은 차`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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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8:23
한 후배는 2월말 국내 출시된 미니 쿠퍼를 보고 “구입 5개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하더군요. 이 차를 사는게 무슨 70년대 경제개발도 아니고, 그 후배가 이 차의 품질이나 성능을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 어조가 사뭇 확고해 보였습니다. 후배가 이 차를 갖고 싶은 이유는 단순합니다.“보기만해도 즐겁잖아요!(It’s fun!)” 여기에서 “5년을 모아 사느니, 재테크에나 집중해라” “이 가격이면 이런저런 성능의 좋은 차를 살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아?”라고 설명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무겁고 우울한 회색도시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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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0:46
평양 시내에 세워진 대형 광고판의 모습. 광고판 속의 차는 피아트의 소형차를 기본으로 평화자동차가 만든 '휘파람'이다. 한편 북한은 경제사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공장을 제대로 돌릴 만한 에너지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출처: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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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8:13
새 차를 살 때 중고차 가격을 자동차 업체가 보장해 주거나 아예 원금에서 중고차 가격을 빼고 할부금을 내는 중고차 보장제도가 앞다퉈 도입되고 있다.기아자동차는 다음달 30일까지 모닝 구매 고객이 3년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차량 상태에 따라 차값의 50%까지 중고차 가격을 쳐주는 중고차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고차 가격을 50%까지 보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모닝이 경차 혜택을 받게 되는 2008년에는 중고차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일단 신차 모닝을 625~882만원에 구입,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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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8:02
GM대우가 자사의 경차 ‘마티즈’를 모방해 ‘QQ’라는 이름의 소형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국 국영 치루이(奇瑞)사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GM대우는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치루이QQ의 내외장 전체와 핵심 부품이 자사가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마티즈와 매우 비슷하다며 치루이가 부당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GM대우는 치루이에 대해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 즉각 중단 및 공개 사과, 경제적 손실 7,500만 위안(약 97억원) 배상, 해당 차량의 부당 판매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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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1:19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오의 후속으로 이미 지난 1월 디트로이트쇼와 3월 제네바쇼를 통해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각각 공개했던 모델이다. 국내 소형차가 그렇듯이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시장에서 더 주가를 올리는 만큼 해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차만들기에서 한 차원 높아진 모습을 보여준 뉴 프라이드의 모델 중 세단형 1.6CVVT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프라이드라는 이름은 1987년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는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마쓰다,그리고 한국의 기아가 역할 분담을 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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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1:14
프라이드의 프라이드는 `소형차답지 않다`는 것이다. 기아차의 신차 프라이드는 겉모습에서부터 당당함이 넘치는 디자인이 준중형차의 느낌을 준다. 서글서글한 큰 눈을 보는 듯한 헤드램프와 강렬한 인상의 망사형 라디에이터 그릴, 잘빠진 옆모습과 와이드한 뒷모습이 시원하다. 차 전체를 감싸고 있는 두터운 블랙 몰딩도 세계적인 명차들에서 볼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는 준중형차 수준으로 넓힌 전폭(1695㎜) 때문이기도 하다.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크지만 투박하지 않은 각종 조작장치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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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21:09
2004년 7월 4일 필리핀, 세브시 교외의 묘지에서·마츠모토 시게키씨촬영 이 차는 아내의 취직 축하에 구입했습니다. 통근으로 좁은 세브 시내를 달리려면, 일본의 경자동차가 최적입니다만, 필리핀에는 수입되고 있지 않습니다. 거기서, 작고 그 나름대로 기능을 갖춘 수입차를 찾았는데, 한국제의 이 차가 눈에 띄어, 매력적인 외관과 사용하기 편리함으로 결정했습니다. 필리핀은 일본차나 사탕차에 인기가 집중해, 「한국제의 소형차는 어떨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3년째를 맞이한 지금, 완전히 문제 없고, 아내의 전용차로서 편리하게 여기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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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11:14
새롭게 태어난 프라이드를 마주한 첫 인상은 소형차답지 않게 위풍당당하다는 느낌이었다. 시원스럽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커다란 눈동자를 떠오르게 한다.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주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강인함과 자 신감이 묻어난다. 날렵한 옆모습은 젊음과 스피드로 대변되는 새내기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모습 이다. 기아자동차가 내세우는 브랜드 슬로건인 '즐겁고 활력있는'(Exciting & Enabli ng)에 딱 들어맞는 이미지다. 차문을 열고 들어서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실내공간이 펼쳐진다. 한층 넓어진 실내는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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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18:34
전기자동차 개발업체인 지오이브이가 국내 최초로 올 하반기께 전기자동차를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오이브이는 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4인승 전기자동차 `GEO EV1` 컨셉트카 발표회를 갖는다. 전기자동차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사용된 적은 있지만 대량생산을 목표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이브이는 `GEO EV1`가 한번 충전할 경우 25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20Km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정용 전력으로 3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크기는 GM대우의 마티즈와 비슷하다. 전형민 지오이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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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3:13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베르나가 미국 조사기관으로부터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평가됐다.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최근 실시한 종합 품질평가 【TQS(Total Quality Study)】에서 투싼과 베르나가 각각 동급에서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미국의 주요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직 비젼사가 미국의 신차 구입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품질과 딜러쉽의 써비스 등 구매시 문제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했다.현대차는 또, 브랜드 평가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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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0:25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가 마침내 25일 한국시장에 본격 데뷔한다.BMW코리아는 25일 저녁 서울 청담동 클럽 어바웃에서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 이번 미니의 신차 발표회는 호텔에서 점잖게 열리던 기존 방식을 탈피, 젊고 유행에 민감한 트랜드 리더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에서 파티형식으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BMW측은 은회색이나 짙은 검정 또는 아이보리 색, 미끈한 유선형이거나 뒷좌석이 넉넉한 집채만한 차체,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이브닝 드레스나 모피 코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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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16:54
[이코노믹리뷰 2005-03-14 07:00] “뉴비틀·페이톤으로 쌩쌩 달려수입차 5만대 시대 앞당기겠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아시아 시장공략의 전선을 넓히고 있는 폭스바겐 한국법인의 박동훈(52) 초대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과 더불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연륜이 깊은 1세대 전문가이자 국제 감각이 뛰어난 경영자로 꼽히는 그는,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외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7년 국내 수입차 시장 개방과 동시에 업계에 뛰어든 그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늘 입증해 온 전략가이다. 지난 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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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10:21
르노삼성의 SM7 3.5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준대형 스포티세단이다.초겨울 밤의 차가운 공기를 고속으로 가르며 질주하는 SM7 운전석에 앉아서 내린 결론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 중 가속력과 종합적인 밸런스가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서스펜션만 좀 더 견고했다면 스포츠세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적당한 차체 크기와 중량에다 넘치는 파워, 그 힘을 잠재울 브레이크까지 갖췄다. 여기에다 진보적이고 럭셔리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강점이다. SM7이 국내 생산제품이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닛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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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09:59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는 1997년부터 일본내에서만 총 14만대 이상이 팔렸다하이브리드카가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환경만이 전부가 아니다. 가솔린과 전기의 힘을 조합해 달리는 하이브리드카는 저연비로 환경문제에 어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솔린차 못지않는 가속성능이나 조용함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하이브리드카는 엔진보다 효율이 좋은 전동모터의 동력으로 발진, 모터와 가솔린의 동력을 최적으로 조합해 운행된다. 또, 감속시에도 타이어의 회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돼 있다. 연비가 배가 되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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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09:46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수부문에서도 수익성을 높여라.”최근 현대.기아차 재경본부에는 내수부문 수익성을 높이라는 경영진의 특명이 떨어졌다.내수시장 절대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판매 및 AS부문 등 관련조직 인건비와 관리비용 등은 줄지 않아 양사는 지난해 내수부문에서만 수천억원씩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 내수용차 판매가격 인상이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차종이나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대해 5%에서 최고 10%까지 차값을 인상시키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단계적인 가격인상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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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09:54
중국자동차시장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차부문의 판매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정부의 신용정책이나 그외의 경기과열억제정책으로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지만, 소형차부문에서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에 판매된 자동차 톱3모델은 한국의 현대 엘란트라, 텐진 FAW자동차의 TJ7101U 그리고 체리의 QQ 모델로 모두 소형차이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지난 1분기 판매량의 2.6배를 올해 판매했고 엘란트라모델의 경우에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