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現代車, 베르나.투싼, 美 품질평가 1위 차지

  • 기사입력 2005.05.17 13:1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베르나가 미국 조사기관으로부터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평가됐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최근 실시한 종합 품질평가 【TQS(Total Quality Study)】에서 투싼과 베르나가 각각 동급에서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의 주요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직 비젼사가 미국의 신차 구입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품질과 딜러쉽의 써비스 등 구매시 문제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현대차는 또, 브랜드 평가에서 총 73.6%의 현대차 오너가 현대차에 대해 만족해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는 자동차업계 평균인 73.4%보다 좋은 점수로 총 38개 업체 중 13위를 차지했다.  

최고 평가를 받은 렉서스는 81.9%의 만족도 평을 얻었고 다음으로 토요타가 80.5%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혼다차는 3위를 차지, 상위 3위까지를 일본차가 휩쓸었다.

모델별 평가는 차량에 대한 품질만족도를 1,000점 만점기준으로 한 것으로 소형차급에서 현대차의 베르나는 859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SUV급에서는 투싼이 8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대니얼 고랠 선임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근 현대차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1,2위를 차지한 토요타와 혼다차와의 격차가 크지 않으므로 조만간 현대차가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향상된 품질, 성능, 디자인과 우수 딜러쉽의 개발로 세계속의 현대차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