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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시장도 소형차가 대세

  • 기사입력 2005.05.06 09:54
  • 기자명 이형진

중국자동차시장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차부문의 판매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정부의 신용정책이나 그외의 경기과열억제정책으로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더뎌지고 있지만, 소형차부문에서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에 판매된 자동차 톱3모델은 한국의 현대 엘란트라, 텐진 FAW자동차의 TJ7101U 그리고 체리의 QQ 모델로 모두 소형차이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지난 1분기 판매량의 2.6배를 올해 판매했고 엘란트라모델의 경우에는 4.4배의 상승을 보였다.

가격인하경쟁과 판매부진으로, 중국자동차시장의 성장률은 지난해15%에 비하여 올해는 10%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동차메이커들의 타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저렴한 유지비용'의 소형차부문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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