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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상반기 미국산 독일차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급증했던 미국산 일본차는 그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국산 독일차의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200여대다. 세부적으로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파사트가 2188대로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테네시주(州)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파사트를 투입하며 기존 대비 가격을 450만원이나 인하했다. 또한 2.0 디젤 모델보다 300만원 이상 저렴한 2.5 가솔린 모델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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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07:4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두 달 만에 캠리의 할인폭을 기존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추자 이번에는 어코드와 알티마가 파격 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일본 주력 3사간에 치열한 할인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5월부터 300만원씩 공식적으로 할인 판매해 왔던 캠리(2.5모델)에 대해 이달부터는 200만원 할인으로 한 발 후퇴했다. 지난 두달 동안 캠리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공급물량이 줄어든 데다 할인판매 장기화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캠리가 할인폭을 낮추자 이번에는 그동안 판매조건에서 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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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3:10
한국닛산이 주력인 알티마의 구입조건을 기존 24개월 무이자 할부에서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조건을 완화했다. 한국닛산은 7월 한 달 동안 뉴 알티마을 구입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주거나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시승신청을 하거나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국닛산은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뉴 알티마의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한층 완화했다. 또, 박스카 큐브(CUBE) 1.8S 모델은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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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3:07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4일 2012회계연도 기준 기업평균연비(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CAFE)가 지난 2005회계연도 대비 24.9%나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기업평균연비는 완성차 메이커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가중평균연비를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CAFE가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벌금 혹은 과징금 형태의 세금을 부과한다. 닛산은 최근 뉴 알티마(New ALTIMA)와 노트(Note), 실피(Sylphy), 티아나(Teana) 등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기업평균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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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일본에서 수입된 자동차가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말부터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엔저정책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를 중심으로 유럽차 비중이 75%에 달한다. 수입선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으로 양분된다. 그러나 실제 수입통관 기록을 살펴보면 일본이 전체 수입차 물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FTA가 발효된 미국과 비등한 수준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입통관을 거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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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5:0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엔고 등으로 최근 몇 년간 내리막길을 걷던 닛산이 올들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월 닛산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총 1182대로 전년 동기의 991대보다 19.3%가 증가했다.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닛산브랜드의 올해 판매량은 3천대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2398대로 전년대비 36.9%나 감소한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닛산브랜드의 상승세를 이끄는 차종은 닛산의 주력 중형차인 알티마다. 알티마는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815대로 전년동기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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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14:27
한국닛산은 자사의 뉴 알티마(New ALTIMA)가 한국 브랜드경영협회에서 발표한 ‘2013 고객감동 브랜드지수(K-CSBI)’의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20~59세 일반 소비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 이용 경험, 신뢰, 선호, 혁신성 등 5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각 브랜드별 CS 경영활동 및 성과, CSR 활동 등 경영 평가를 합산해 최총 1위를 선정했다. 뉴 알티마는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입중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뉴 알티마의 제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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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17: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의 캠리와 혼다 어코드, 현대차 쏘나타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현대 쏘나타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은 총 4만4701대로 전년동기의 4만3466대보다 3%가 증가했다. 그러나 모델별 순위에서는 43위로 전년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다. 쏘나타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 어코드는 이 기간 판매량이 4만446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가 줄었다. 이에 따라 모델별 순위가 지난해의 34위에서 올해는 44위로 무려 1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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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22: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300만원 할인에 나서자 혼다차와 닛산차도 할인정책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토요타는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모델에 대해 무려 300만원을 할인, 판매량이 889대로 전월대비 약 4배가 늘어나는 등 톡톡히 재미를 봤다. 반면, 경쟁관계에 있는 닛산 알티마는 209대에서 146대로 30%가 줄어드는 등 캠리 할인 직격탄을 맞았고 100만원을 할인해 준 혼다 어코드는 269대로 가까스로 전월 수준을 지켰다. 또 한국토요타는 신형 RAV4 투입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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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07: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이달부터 주력 중형세단인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가격을 300만원씩 파격 할인판매에 나서자 한국내 일본 경쟁업체인 혼다와 닛산 판매딜러들이 멘붕상태에 빠졌다. 캠리의 이번 가격 인하로 그랜저와 K7 국산차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경쟁상대인 혼다 어코드와 닛산 알티마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지역 혼다와 닛산차 판매딜러의 경우, 최근들어 엔저 등으로 일본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어코드와 알티마에 대한 구입문의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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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6: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 고급차의 미국시장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이에따라 현대차의 미국시장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까지 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22만764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2만5837대보다 0.8%가 증가했다. 하지만 모델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중형급 이상 고급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차의 플래그쉽 세단인 에쿠스는 지난 4월까지 누적판매량이 1075대로 전년 동기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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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1:13
한국닛산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서 발표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닛산 리프는 전방, 후방, 측면, 롤오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획득하며 닛산 뉴 알티마(New ALTIMA), 인피니티 M37/M56과 함께 2013년의 ‘가장 안전한 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 고트프리트(Erik Gottfried) 닛산 전기차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은 닛산이 최우선시 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평가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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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07: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등 글로벌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중형세단으로 군림해 왔던 토요타 캠리가 경쟁차종에 밀려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높은 제품 신뢰성과 중고차 가치를 주요 무기로 삼아 왔던 캠리가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연비가 좋은 차량을 선호하면서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 조사기관인 에드먼즈 닷컴에 따르면, 미국 중형세단 시장에서 캠리와 어코드 두 차종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37%에 달했으나 올 1분기에는 28%로 무려 10%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주요 경쟁차종인 포드 퓨전의 점유율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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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17: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아반떼(엘란트라)가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 차종 TOP10에 진입했다. 아반떼는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45.2% 증가한 2만4445대가 판매, 1991년 미국진출 22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10에 포함됐다. 미국시장에서 현대 쏘나타가 승용부문 TOP10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전 차종에서 TOP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승용부문에서는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포드 퓨전, 혼다 시빅에 이은 5위에 해당되는 것이다. 아반떼는 지난 3월에도 2만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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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9: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정체를 겪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세는 현상유지에 급급한 모습이다.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1% 증가한 11만871대를 판매했다. 4월까지 미국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한 40만2133대.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6만3315대, 기아차가 4만7556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4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9% 증가세를 보인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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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18:48
한국닛산은 5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뉴 알티마와 큐브를 시승할 수 있는 ‘닛산과 함께 질주하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 분당 전시장을 시작으로 서초, 부산, 대구, 일산, 인천, 강남, 광주를 거쳐 5월 26일 대전 전시장을 끝으로 전개된다(전시장의 상황에 따라 일부 일정 변경 가능). 행사장에는 시승은 물론 뉴 알티마에 탑승해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의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보스 인 카 씨어터 존(BOSE® In Car Theatre Zone)’과 큐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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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14:56
일본 닛산자동차가 주력 중형세단 알티마의 예비타이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닛산차는 3월21일부터 26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2013년형 알티마 12만3308대에 대해 예비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많거나 부족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알티마를 생산중인 미시시피주 캔턴공장에 있는 타이어 공기압 압력조절기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이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충돌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닛산차는 이번 예비타이어 결함으로 인한 사고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닛산차는 5월3일부터 해당 차량의 예비타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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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09: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이 미국 워즈오토(wardsauto)와의 인터뷰에서 주력모델인 쏘나타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크라프칙 사장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신차 출시일(cars’ birthdays)을 알지만, 소비자들은 그렇치 않다”며 “특히 지금의 쏘나타(YF)는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첫 번째 세그먼트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쏘나타가 미국에 출시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멋진’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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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17:14
닛산자동차는 지난 3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뉴 알티마(New ALTIMA)가 중형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총 3만7763대가 판매된 뉴 알티마는 2012 뉴욕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5세대 뉴 알티마는 혁신적인 주행감각과 연료 효율성, 다이내믹한 성능, 프리미엄 스타일 등을 통해 미국에서만 총 19만8697대가 판매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닛산 북미법인 알 카스티네티(Al Castignetti) 세일즈 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시장에서의 상위권 자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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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08: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승승장구하는 유럽 시장과 상반된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1분기 미국 판매 실적은 29만12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자동차 시장이 6% 성장한 것을 고려한다면 부진의 폭은 더 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아차가 8%나 감소했다. 1분기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1만1000여대가 감소한 12만6932대를 판매했다. 특히 3월 판매는 전체 시장이 3% 증가한 반면, 기아차는 15%나 줄었다. 주된 요인으로는 후속 모델 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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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0 11:50
[카앤트루 권혁훈기자]닛산자동차가 "전기화시대"를 맞아 향후 4년동안 미국 시장에 최소 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것으로 확인됐다.닛산 글로벌 제품기획이사인 앤디 팔머는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오토쇼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빠르면 2020년, 늦어도 2025년까지 판매차량의 절반 정도는 어떤 형태이던 전기 엔진을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그는 닛산의 전기 자동차 전략의 첫 번째 제품인 2014년형 패스파인더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그는 4개 이상의 모델을 출시하기위해 고민중이며 닛산의 럭셔리카 브랜드인 인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