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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되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3.8가솔린 터보 모델 가격 어떻게 나올까?

  • 기사입력 2024.03.20 16: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Carscoops)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Carscoops)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가 현행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특히,  전체적으로 신형 싼타페처럼 박시한 형태의 정통 SUV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다운 라인과 면의 조화가 돋보인다.

차체도 커지고 고급스러운 모습이 강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 인상이 얼마나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stuBio)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stuBio)

팰리세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반응이 아주 좋은 모델인 만큼 어떤 디자인으로 출시될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큰 차량이다.

현재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카를 보면, 전면부의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눈에 띈다.

측면부 역시 전형적인 정통 SUV 형태다. 윈도우라인은 전면 윈드실드와 A필러로 연결되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이며, 이를 통해 루프는 마치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로팅루프'가 적용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stuBio)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stuBio)

후면부는 테일램프 박스가 현행 팰리세이드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도 입체적인 LED 구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D필러와 테일게이트는 싼타페처럼 수직이 아닌 일반적인 모습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auto blog)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auto blog)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계약자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3.5리터 가솔린 터보의 수요도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8리터 대신 출시되는 3.5리터 터보의 가격은 어떻게 나올까? 현행 팰리세이드 모델은 3.8 가솔린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데, 트림별로 3,896만원~5,254만원이며, 캘리그래피 블랙에디션은 5,25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Carscoops)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Carscoops)

현재 업계에서는 그간 현대차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때 가격 인상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팰리세이드 모델은 350~400만가량이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팰리세이드 아래급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 출시 당시 347만원 가량이 인상됐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팰리세이드도 비슷한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cms.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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