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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매력적이네!" 1세대 피아트 500이 이런 느낌으로 재탄생했다고?

  • 기사입력 2024.02.23 09:2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아즈놈 500 스피아지나 E-클래식
사진 : 아즈놈 500 스피아지나 E-클래식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이탈리아 아즈놈 오토모티브(Aznom Automotive)가 클래식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리스토어 모델 '500 스피아지나 E-클래식(500 Spiaggina E-Classic)'을 공개했다.

1세대 피아트 500 졸리 기아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차체를 강화하고, 기존의 2기통 엔진 대신 최고출력 2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1kWh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탑재해 저속 크루징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낮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80km/h에 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9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가정용 충전기를 통해 6시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외 디자인도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일반적인 루프와 도어 대신 햇빛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캔버스 차양막과 로프를 설치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시트 마감에 해양용 패브릭과 등나무, 로프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샤워기와 그에 어울리는 비치백, 미니바 등 독특한 옵션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독특한 변화와 함께 클래식한 매력도 갖췄다. 터치스크린을 비롯한 디지털 장치는 없으며, 코르크로 장식된 센터 콘솔에는 전진과 후진, 중립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변속기가 탑재됐다.

500 스피아지나 E-클래식의 판매 가격은 약 4만5,000유로(약 6,5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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