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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런 모습!" 새롭게 포착된 기아 EV3 양산형 테스트카, 국내 출시는 언제?

  • 기사입력 2024.02.24 19:2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출시할 신형 컴팩트 전기 SUV 'EV3'의 양산형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눈길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된 것으로, 실내 레이아웃 일부가 함께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먼저 전면부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상당 부분 동일하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등 기아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냉각 저항을 줄여주는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기술적인 완성도와 디자인을 모두 사로잡았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측면부는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C필러의 리어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플랫 페이스 휠 디자인 등을 적용해 깔끔하면서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 역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특히 EV9과 같이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motor.es)

실내의 경우 센터콘솔 디자인은 물론 메쉬타입의 헤드레스트나 시트 뒷부분의 옷걸이 형태 등 기아가 새롭게 개발 중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생활방식에 맞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센터콘솔과 2열 벤치 시트 등을 통해 최적의 사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2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V3는 오는 6월 가동이 시작될 광명 2공장에서 연간 15만대를 목표로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600만원 선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조금을 적용한다면 4,000만원 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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