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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막하의 대결!" 테슬라 모델3·BYD 씰, 드래그레이스 승자는 누구일까?

  • 기사입력 2023.12.26 09:1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carwow
출처=carwow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의 주력 세단이 드래그 레이스에서 맞붙었다.

드래그 레이스 비교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Carwow는 최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 3와 씰(Seal)을 직접 맞붙여 이목을 끌었다.

레이스에 나선 모델 3는 최대 67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롱레인지 버전으로, 75kWh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83마력, 최대토크 4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에 맞서는 BYD 씰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단, 차체 무게가 2,055kg으로 1,840kg에 불과한 모델 3 롱레인지와 다소 차이가 난다.

이와 같은 차이가 있음에도 두 차량은 드래그 레이스에서 막상막하의 성능을 뽐내 참가자들을 흥분케 했다.

레이스에서 씰은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초반에는 우세를 점했으나, 이후 뒷심을 발휘한 테슬라가 약간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시속 160km/h에서 진행된 제동 테스트에서는 씰이 차량 약 두 대의 차이로 먼저 멈춰 뛰어난 제동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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