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최근 미국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배터리 화재 우려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칸 총 205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반복적인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셀의 손상으로 합선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내년 2월 9일까지 리콜 통지서를 받게 되며, 딜러를 통해 무상으로 배터리 점검과 함께 결함이 있는 모듈의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