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신형 ‘G80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을 공개한 가운데, 실물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형 G8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 패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고,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라이트를 적용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프론트 범퍼 양쪽에는 세로형 공기흡입구를 추가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더블 5-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후면부는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는 최신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터치 타입 공조장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하면서도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밖에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CCP)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고급감도 높였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한편, 신형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자세한 사양과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GV80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가격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