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전기 SUV,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견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디테일이 다소 조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한 한 유튜브에 따르면 헤드램프 아래쪽 가니쉬의 폭과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

또한 기존의 범퍼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디자인도 제네시스도 GV60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의 변경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범퍼디자인이 굴곡진 형태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주차 센서의 위치 변경과 리어 와이퍼 탑재 등의 소소한 변화도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N과 같이 얇은 베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온디맨드 기능을 포함한 최신 안전 및 기술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업의 변화도 생겼다. 이번 아이오닉 5 부분변경 모델에는 N라인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약간의 조정을 통한 효율성 향상 정도만 있을 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CATL의 기린(Qilin)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를 언제 출시할 예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는 내년 여름, 유럽과 미국에서는 2024년 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