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정근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의 모든 것을 담은 순수 전기 SUV 'EX30'의 사전예약을 예고했다.

볼보 EX30은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 전략의 네 번째 모델로, 새로운 고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개발됐다. 월드 프리미어 공개 이후 늘어나는 고객들의 관심과 주문으로 인해 중국 공장 외에 유럽 겐트 공장에서도 2025년부터 EX30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는 등 고객 수요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게 진행 중이다.

콤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모두 갖춰 볼보의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EX30의 특징이다.

볼보 EX30의 파워트레인은 작은 차체지만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 69kWh 용량의 NMC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C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는 272PS의 최고 출력을 내며 0-100km/h 가속은 단 5.4초 만에 끝내 부드러운 주행부터 다이내믹한 주행까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볼보 EX30은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볼보는 지난 10월 55대를 준비했던 S60 다크 에디션이 온라인 예약 시작 단 9분 만에 완판되었고,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도 25대가 단 3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는 가격을 준비하고 있는 볼보 EX30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으려면, 누구보다 빠르게 볼보자동차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클릭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한편, 볼보 EX30은 2024년 초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