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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루프 햇빛가리개 ‘가연성 높다’ 리콜

  • 기사입력 2023.11.20 08: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이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모델의 햇빛가리개의 가연성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리콜을 진행한다.
폭스바겐이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모델의 햇빛가리개의 가연성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리콜을 진행한다.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한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된 2023~2024년형 전기 크로스오버 ID.4를 전량 리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리 루프 옵션과 함께 판매된 모든 폭스바겐 ID.4 모델이 난연성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는 “이 차량의 파노라마 유리 루프의 내부 차양 난연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내부 인화성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북미법인인 썬루프 그늘막이 자연적으로 연소하는 것은 아니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난연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23-2024년형 ID.4 차량 2만3,883대로, 폭스바겐 대리점에서 썬루프 갓에 난연제를 무료로 도포 받으면 된다.

ID.4의 파노라믹 썬루프는 유리 자체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롤아웃 선쉐이드(햇빛가리개)가 적용되며 2024년형에는 ID.4 S 이상 모델만 이 사양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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