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첨단 인공지능 대거 탑재한 강남 쏘나타 벤츠 E클래스, 기본가 8천만원 넘어갈까?

  • 기사입력 2023.09.12 17: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 내년 초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8만 976대를 판매하며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벤츠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단연 E클래스였다.

그러나 7년 만에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만큼 꽤나 높은 가격대 형성이 예고돼 있다.

새롭게 돌아온 11세대 E클래스는 10세대랑은 차원이 다른 상품성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3박스 세단 형태로,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다.

실내에는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동반자석 스크린을 통합한 형태인 슈퍼스크린이 장착돼 행 중에는 운전자는 보이지 않고 동반자만 볼 수 있어 탑승자 개개인이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메스터 오디오는 스피커가 운전자 목 뒷부분에도 장착,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음악 장르에 따라 엠비언트 컬러도 바뀌도록 세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S클래스에 뒤지지 않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추가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많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 선보일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도 적용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 차량이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학습하는 ‘루틴’ 등 첨단 기능도 적용됐다

국내에 들어오는 신형 E클래스의 파워트레인에는 내연기관 모델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들어오는데 제원상 EV모드만으로 95km에서 최대 115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고 95kW의 높은 출력까지 갖췄다.

전 E-클래스 PHEV는 실제 주행거리가 27km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증가를 이뤄낸 것이다.

또 내. 외관에는 AMG 라인이 적용되며 E클래스 PHEV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 두 개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행 E클래스 모델의 엔트리 트림은 E 250으로 현재 7,05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신형 모델의 경우 이보다 훨씬 많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작가가 8천만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책정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