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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투입 준비 중?" 2천만원대 기아 전기차 EV5 국내 최초 포착

  • 기사입력 2023.09.12 07:5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 : 숏카
출처 : 숏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 ‘EV5’의 실물이 국내에서 최초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E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준중형 전기 SUV로, 앞서 지난달 25일 중국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양산 버전의 디자인과 가격 등이 공개된 바 있다.

출처 : 숏카
출처 : 숏카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가 공개한 스파이샷 역시 위장막 없이 차체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데, 대형 전기 SUV EV9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닮은 모습을 자랑한다.

EV5 콘셉트 스타일링을 그대로 이어받은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와 수직형 헤드램프 등 EV9의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숏카
출처 : 숏카

또한, 프론트범퍼 하단에 큼직한 블랙 가니쉬와 공기흡입구, 스키드플레이트 디테일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부는 박스형 실루엣을 바탕으로 탄탄한 느낌의 펜더와 휠 아치, 벨트라인 등이 조화를 이뤄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만든다.

출처 : 숏카
출처 : 숏카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대담하면서도 디테일한 형상이 적용된 숄더와 범퍼 디자인을 통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12.3인치 계기판 및 터치스크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넉넉한 수납공간, 차별화된 시트 등을 특징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16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1.6kgf.m의 힘을 발휘하며, 82kWh 배터리팩을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600km(중국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V5는 오는 11월부터 중국의 기아 옌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지 판매 가격은 15만9,800위안(약 2,9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생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 : https://youtu.be/FpfnMG5tP-U?si=BQvdgqlHGCp3Ik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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