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1984년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 GLI는 2024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40주년 에디션을 선보이며 특별한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40주년 에디션은 퓨어 그레이, 퓨어 화이트, 라이징 블루 세 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어떤 컬러든 GLI 40주년 에디션에는 블랙 외장 트림, 'GLI 40' 엠블럼, 블랙 컬러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그리고 특별히 디자인된 패브릭으로 제작한 실내 장식은 패턴이 모두 다르게 적용되는데, 폭스바겐은 이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문'에 비유한다.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40' 레터링이, 시트 태그와 도어 실에는 'GLI 40' 엠블럼을 새겨 넣었으며, 컵홀더 트레이에는 'GLI 1984' 레터링을 새겼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악센트는 레드 컬러를 유지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28hp, 최대 토크 35.6kg.m을 내며, 7단 DSG 변속기를 장착했다.

폭스바겐 제타 GLI 40주년 에디션에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추가된다. 여기에 더 커진 전용 브레이크, 전자 제어식 토크 감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DCC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더해진다.

폭스바겐 제타 GLI 40주년 에디션은 미국 시장에서만 1,984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2,680달러(약 4,2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