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날렵한 스타일 눈길” BMW, 고성능 전기 왜건 ‘i5 투어링‘ 포착. 하반기 공개

  • 기사입력 2023.07.04 23:3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가 최근 공개한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과 전기차 i5에 이어 전기 왜건 버전인 ‘i5 투어링‘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buzz에 따르면, BMW i5 투어링이 공도 주행테스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

BMW i5 투어링은 전기세단 i5와 함께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 첨단 디지털 서비스 및 편의사양,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목격된 i5 투어링은 전면과 측면 일부가 완전히 드러난 모습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순수 전기세단 i5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는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강렬한 더블 헤드램프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에는 조명을 더한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어우러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테스트카의 외장 디자인이 앞서 공개한 i5 M60 xDrive와 같은 것으로 보아, i5 투어링 테스트카도 같은 파워트레인의 M60 xDrive일 것으로 추측된다.

측면부는 뉴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과 날렵한 실루엣을 이어 받았다. 캐릭터라인은 간결하게 뻗었고, C필러와 D필러 사이의 쿼터글래스 윈도우라인(DLO)도 색다른 모습이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져 슈팅브레이크 느낌도 든다.

이외에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 오토플러시 도어핸들, 일체형 루프랙, 더블 7-스포크 디자인 휠, 레드 컬러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후면부도 전기 세단 i5의 테일램프 디자인 및 그래픽과 동일한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게이트는 수직이 아닌 완만하게 떨어지고 리어스포일러는 일체감 있는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i5와 동일하다. 후륜구동 싱글모터 BMW i5 eDrive40와 최상위 모델인 사륜구동 듀얼모터 BMW i5 M60 xDrive로 구성된다.

i5 eDrive40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 만에 가속한다. i5 M60 xDrive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3.6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뉴 5시리즈 투어링과 i5 투어링은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