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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럭셔리한 전기차 롤스로이스 스펙터, 일본 공개, 가격은 4억 3천만 원부터

  • 기사입력 2023.07.05 07:5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영국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가 일본에서 행사를 열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

2도어 4인승 쿠페로 루프에서 리어까지 이음새 없는 곡선을 가진 패스트 백 형태의 가장 럭셔리한 전기차인 스펙터의 WLTP 기준 주행거리는 530km(일본 공개 수치 기준)이며, 파워 트레인은 최고출력 430kW와 최대토크 91. 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4,796개의 별을 코치 도어에 새겨 놓은 '스타라이트 도어'와 5,584개의 별 무리와 스펙터 네임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환상적인 밤하늘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롤스로이스 고유의 '위스퍼스 앱'을 통해 도어록, 에어컨 조정, 배터리 잔량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커넥티드 한 모델이다.

아울러, 스펙터는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서로 유연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탈 중심화 인공지능(Decentralized Intelligence)’ 기술과 운전자의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정확하게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Planar Suspension)’을 탑재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격이다. 시장에 따라 선호하는 옵션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참고로 한국에서 공개한 시작 가격은 6억 2천만 원이지만, 일본 출시 예정인 스펙터의 시작 가격은 4,800만 엔(약 4억 3천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10월 이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6천 대 이상을 생산하는 등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으며,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계획을 밝혔지만, 스펙터의 판매 목표와 사전 계약 대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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