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생산을 조만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테온은 지난 2017년 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파사트보다 고급스러운 4도어 쿠페로 개발됐다.

스포츠카다운 패스트백 스타일에 여유로운 공간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인 모델로, 세단 출시 이후 왜건 버전인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도 추가됐다.

폭스바겐은 아테온의 생산을 종료하는 것은 폭스바겐이 추진 중인 새로운 전략과 관련이 깊다.

아테온과 같은 판매량이 낮은 모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판매량이 높은 핵심 모델에 주력하는 것이 새로운 전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다양한 라인업을 단순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 아테온이 언제 단종될지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2024년 이후 전기차 ID.7으로 대체될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