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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인파 예상되는 'BTS 페스타',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교통 전면 통제

  • 기사입력 2023.06.16 09:1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 : https://ibighit.com/bts/kor/discography/detail/be.html
출처 : https://ibighit.com/bts/kor/discography/detail/be.html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타(FESTA)’ 행사가 진행되면서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행사장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162·261·262 등 23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나루 등 정류장 4곳은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행사 종료 시각에 맞춰 지하철 5·9호선과 신림선 운행 횟수를 총 36회로 늘리고, 여의도 환승센터와 여의도역(5·9호선), 여의나루역(5호선)을 경유하는 26개 버스 노선을 집중 배차하는 등 대중교통 운영도 확대한다.

특히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3개 지하철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17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평소 무인 역사로 운영되는 신림선 샛강·대방역에도 안전요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귀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많은 시민이 몰릴 경우, 행사장과 가장 근접한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열차가 무정차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여의도역이나 마포역(5호선), 샛강역 등 인근의 다른 역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예정됐고,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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