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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에이미보다 저렴하다. 英 스타트업 아크, 초소형 전기차 '제로' 출시

  • 기사입력 2023.06.16 07:5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아크(Ark)가 최근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2인승 전기차 ‘제로(Zero)’를 출시했다.

제로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목표로 제작됐으며, 시트로엥 에이미나 피아트 토폴리노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2,500mm, 전폭 1,202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1,720mm로, 시트로엥 에이미보다 비교적 높은 차체를 갖췄다.

차체와 섀시를 모두 가볍고 부식되지 않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공차 중량이 489kg에 불과하며,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차량의 강도와 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제로는 80Ah 리튬이온배터리로 구동되는 2.2kW 전기모터를 통해 1회 충전 시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5km/h에 달한다.

아크 제로의 판매 가격은 5,995파운드(약 970만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온라인에서 영국 시장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향후 다른 시장에서의 판매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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