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렉서스는 지난 5일 새로운 SUV 'LBX'의 출시를 발표했다. 

LBX는 전장 4,19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580mm로, 5인승이지만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5.2m의 최소 회전반경을 기반으로 한 민첩한 움직임과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엔진과 함께 바이폴라형 니켈 수소 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렉서스 최초로 토요타의 동일본 이와테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올 가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60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렉서스는 LBX의 판매 목표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월 3,500대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월 1,2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는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동일본 이와테 공장은 오는 7월경 C-HR의 생산을 종료하고, 렉서스 LBX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