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확장하고 회사의 비전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JLR이라는 이름 아래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등 4개의 개별 브랜드로 나뉘어 각각의 개성과 선호도, 목적을 가진 개별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은 앞서 공개된 ‘리이매진’ 전략의 다음 단계에 해당한다.
리이매진 전략은 2030년까지 전기차 중심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규어는 오는 2025년부터 100%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며,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각각 최소 하나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재규어를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준비 과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 내 재규어 리테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