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거듭난 프리우스가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과감한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파워트레인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일본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요타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를 앞세워 지난 2019년 시작된 ‘노재팬’ 여파로 인한 점유율 추락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과 동일한 모노폼 실루엣을 기반으로 ‘ㄷ’자형의 주간주행등과 얇은 그릴 등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앞서 출시된 일본 시장에서 두 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2.0L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고출력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22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른 한 가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1.8L 또는 2.0L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3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E-Four 전륜구동 시스템으로 더 나은 성능은 물론 코너링 시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한국 시장에 투입되는 신형 프리우스 역시 가솔린 하이브리드 기반 2WD 및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세대 프리우스는 오는 11월 한국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 환경부 자동차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