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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스포티지 인기" 기아, 4월 글로벌 판매 25만9,524대. 전년比 8.3% 증가

  • 기사입력 2023.05.02 16: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86대, 해외 20만9,945대, 특수 49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5만9,5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감소,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6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301대, 쏘렌토가 1만8,97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4만9,086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중형 SUV 쏘렌토가 6,83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K5 2,739대, 모닝 2,164대 등 총 1만4,2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 EV6 2,694대 등 총 2만9,48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258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0만9,945대를 기록했다. 이중 스포티지가 3만7,363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고, 셀토스가 2만2,182대, K3(포르테)가 1만5,156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판매는 국내에서 228대, 해외에서 26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며 2분기에는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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