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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알찬 옵션으로 승부!" 트랙스 크로스오버 VS XM3, 누가 더 매력적일까?

  • 기사입력 2023.03.27 17:0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소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22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뿐만 아니라, 루프라인이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의 매력까지 더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슬림한 비율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장점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하는 1.2L e-터보 프리미엄 엔진이 탑재됐는데, 콤팩트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속 반응을 자랑한다.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향상된 편의 사양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쉐보레 라인업 최초로 오토홀드 기능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무선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통풍 및 열선 전동 시트 등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사진 : 르노코리아 XM3
사진 : 르노코리아 XM3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현재 국내 쿠페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XM3는 전장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는데, 이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거의 차이가 없다.

반면, TCe260 트림 기준 1.3L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kg.m의 힘을 낼 수 있어 트랙스 크로스오버 보다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사진 : 르노코리아 XM3 패들시프트
사진 : 르노코리아 XM3 패들시프트

기본 편의 사양 역시 오토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패들 시프트를 비롯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뒤지지 않는 다채로운 구성을 갖췄다.

두 모델은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XM3는 94만원 더 저렴한 1,958만원부터 2,739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XM3의 경우 2020년 3월 출시 모델이기 때문에 신차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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