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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카드는 그만!" 삼성페이, 하나금융그룹과 고등학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

  • 기사입력 2023.03.28 08:5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과 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 가능해질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들고,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는 전국 108개 고등학교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과 도서관 이용 등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해진다.

발급은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발급 범위를 확대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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