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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디자인·퍼포먼스까지 완벽!” 떠오르는 전기차 신흥강자 ‘폴스타 2’

  • 기사입력 2023.01.19 16:18
  • 최종수정 2023.01.19 17:4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불과 론칭 1년 만에 치열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폴스타 2는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국내 론칭 후 한 달 뒤인 지난해 1월 5도어 패스트백 순수전기차 ‘폴스타 2(Polestar 2)’를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총 2,794대를 판매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폴스타 2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유럽과 미국.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인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뛰어난 상품성이 꼽힌다.

폴스타의 진정한 안전 가치는 소비자들이 증명하고 있다. 최근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2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가 폴스타 2 구매 이유로 ‘디자인’을 꼽았고, ‘안전성’(22%), ‘상품성’(16%), ‘편의성’(15%)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구매 고객의 98.5%가 폴스타 2 의 안정성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폴스타 2가 글로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2는 지난 2021년 유로 NCAP(Euro NCAP)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와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 5스타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폴스타 2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안정성 평가가 사실임이 증명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국내 전기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폴스타에게 바치는 글 (나의 폴스타 2를 떠나보내며...)”라는 제목으로 폴스타 2 오너가 직접 게재한 사고 경험담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차주는 “아내가 운전하고 뒷좌석에 동승자까지 태운 상황에서 주행 중 반대편에서 달리던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침범, 피할 새도 없이 자신의 폴스타 2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폐차를 해야 할 만큼 큰 사고였지만, 운전자를 비롯한 동승자 큰 부상 없이 가벼운 경상만 입었을 뿐 모두가 안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경황이 없는 자신을 대신해 폴스타코리아 긴급출동 부서에서 구급차와 경찰차를 연결해줘서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 차주는 테슬라 모델 Y도 소유하고 있는데, 폴스타 2를 구입했을 때 첫인상부터 뭔가 단단해 보이는 느낌이었고, 테슬라에 비해 다부진 차체와 확연히 두터운 문짝, 볼보의 DNA를 가지고 있어 안전은 걱정 없겠다 싶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가족들을 지켜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확실히 안전한 차다”, “폐차 정도의 사고인데 화재도 없고 부상이 적어 다행이다” 등 폴스타 2의 안전성을 신뢰하는 반응이 있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 2는 탑승객과 보행자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수준의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로부터의 전력을 차단해 화재 및 감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자동으로 폴스타 긴급출동 서비스에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 한편,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실내등을 점등하고 차량 모든 도어의 잠금을 해제해 안전하고 빠른 탈출을 돕는다.

차량 실내등에 있는 SOS 버튼은 사고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 스스로 탑승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폴스타 긴급 콜 센터에 연결하고 운전자의 위치를 GPS로 확인해 경찰이나 구급대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폴스타 2에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안전 기술을 비롯해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Block과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는 두 가지 핵심 장치도 탑재했다.

SPOC 블록은 충격으로 이탈되는 부품이 배터리 팩과 승객 쪽으로 밀려들어가지 않고 차량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 준다. FLLP은 전방 하부 하중 구조의 차체 프론트를 통해 전방 충돌 시 외부 물체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설계다.

최근 전기차 화재를 비롯해 충돌 사망사고가 연이어 이슈화되면서 전기차 안전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폴스타 2는 이러한 불안을 말끔히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올 3분기 고성능 퍼포먼스 전기 SUV '폴스타 3(Polestar 3)‘를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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