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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 연비로 극복한다" 압도적 효율 자랑하는 'XM3 하이브리드·니로'

  • 기사입력 2023.01.20 09:4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타이틀과 함께 뛰어난 연료 효율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다.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가 뛰어난 소형 SUV라고 한다면 지난해 1월 풀체인지로 돌아온 2세대 ‘디 올 뉴 기아 니로(니로 하이브리드)’도 빠질 수 없다.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된 내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C 필러 안쪽의 에어커튼홀, 타이어 주위 와류를 개선하는 에어로 휠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복합 연비를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인 20.8km/L로 끌어올렸다. XM3 하이브리드 역시 17.4km/L로 니로 하이브리드에 비해 약간 아쉽지만 실 연비는 20km/L를 넘어간다.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탑재된 변속기 또한 연비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XM3 하이브리드는 비교적 연비는 낮지만 변속 속도가 빠른 6단 자동변속기를, 니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응답속도가 뛰어난 6단 DCT를 1.6L 가솔린 엔진과 조합했다.

여기에 XM3 하이브리드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3.9kg.m의 힘을 발휘하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m의 성능을 낸다.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두 모델의 트림별 실구매 가격은 XM3 하이브리드는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고, 니로 하이브리드는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두 모델 모두 소형 SUV임에도 다소 높은 가격때문에 저항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만큼,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요즘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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