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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서 움직이는 대전차 발사대로 변신한 포드 랩터

  • 기사입력 2022.12.17 22:1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드 F-150 랩터가 전장을 누비며 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2월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저항하며 영토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인도주의 단체들과 회사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GM 역시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에서 구호활동을 위해 50대의 포드 레인저와 쉐보레 타호 SUV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러시아에서 판매를 중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쟁의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은 2세대 포드 F-150 랩터의 적재공간에 S-5KP 고성능 대전차 로켓 발사대를 장착, 전쟁 장비로 개조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형 발사대가 된 포드 F-150 랩터는 전쟁을 위한 픽업트럭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서는 가장 완벽한 전쟁을 위한 무기가 되고 있다.

포드의 강력한 폭스 서스펜션 시스템과 노비 타이어는 우크라이나의 거친 지형을 가로지르며 효과적인 작전을 펼치는데 수월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F-150 랩터는 어떤 거친 지형도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오프로드 픽업트럭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숨어 대전차 로켓 발사대를 장착하기에 완벽하다. 

대전차용 발사대가 된 포드 F-150 랩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결말이 어떻게 막이 내릴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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