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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인기차종 카마로와 에스컬레이드를 독립 시킨다?

  • 기사입력 2022.12.18 11:4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자동차제조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가장 있기 있는 모델인 카마로와 에스컬레이드를 추가로 독립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미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GM은 쉐보레 볼트가 유일한 전기차 모델로 시장의 성장에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GM은 2023년 새로 출시할 다양한 전기차 리스트를 통해 빠르게 간격을 좁혀갈 것으로 보인다.

GM이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리스트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캐딜락 리릭, 쉐보레 블레이저와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도 포함돼 있으며, GM에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할 에스컬레이드는 더 작은 3열을 갖춘 크로스오버와 "모던 럭셔리 세그먼트와 4륜 구동을 갖춘 에스컬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SU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급 미니밴이나 MPV 모델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브랜드를 전기차만 출시하는 브랜드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캐딜락은 향후 전기차만 출시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라인업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에스컬레이드를 새로운 하위 브랜드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카마로는 자체 전기차 라인업을 고려하는 또 다른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카마로는 전기 스포츠 쿠페와 컨버터블, 2도어 및 4도어 스포티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C9 콜벳과 DNA를 공유할 수 있는 중저가 플래그십 스포츠카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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