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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만 하면 뭐든지 전기차로’. 에버라티(Everrati), 포르쉐 911 이어 디펜더 EV 내놔

  • 기사입력 2022.12.18 10:0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에버라티 오토모티브(Everrati Automotive)가 최근 영국 프리미엄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클래식과 디펜더(Defender)의 전기차 버전을 내놨다.
에버라티 오토모티브(Everrati Automotive)가 최근 영국 프리미엄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클래식과 디펜더(Defender)의 전기차 버전을 내놨다.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맞춤형 EV(전기차) 변환으로 유명한 에버라티 오토모티브(Everrati Automotive)가 최근 영국 프리미엄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클래식과 디펜더(Defender)의 전기차 버전을 내놨다.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에서 201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포르쉐 911이나 메르세데스-벤츠 SL 등과 같은 엔진차를 가져다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전환, ‘미래 보장’. ‘지속 가능한 차량’으로 변환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최근에는 전설적인 레이스싱카 포드 GT40와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964 모델을 전기차로 변환,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최근 레인지로버 클래식과 랜드로버 디펜더의 전기차 변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70년부터 1996년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 클래식은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고급스러움, 편안함을 갖춰 유명인과 왕족을 포함한 부유층의 지위 상징으로 인식돼 온 프레스티지 SUV다.

랜더로버 디펜더는 랜드로버 시리즈 I-III의 현대화 버전인 시리즈 90 및 110의 업데이트버전이다.

에버라티는 차량 전체를 철저히 분석한 뒤 최고 수준으로 복원하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차량으로 만든다.

이 후 새로운 OEM 등급 3상 AC모터와 단일 속도 기어박스 및 배터리 팩을 설치, 최적의 중량 분배를 위한 레이아웃을 최적화한다.

에버라티는 또, 차량 소유자가 원래의 엔진 구동계로 되돌릴 것을 원하면 다시 변환시켜 준다.

이 회사는 특히, 최신 EV 파워트레인 기술 외에 ‘Bridge of Weir’의 저탄소 가죽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고급소재로 모든 차량을 제작한다.

또, 마크 전문 파트너와 협력해 게이지나 트림과 같은 맞춤형 디자인 부품을 통합해 클래식한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차량을 업데이트한다.

레인지로버 클래식의 판매 가격은 23만유로(3억1,967만 원)부터, 디펜더는 18만5,000유로(2억5,713만 원)에서 22만3,850유로(3억1,113만 원)부터 시작된다. 여기에는 세금과 기증 차량의 가격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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