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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여전히 심각한 중국산 전기차. 라틴충돌테스트서 별 제로

  • 기사입력 2022.12.16 07:34
  • 최종수정 2022.12.16 07:3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중국 자동차업체 장화이자동차(JAC)의 전기자동차 E10x가 최근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안전도 테스트 프로그램인 ‘라틴NCAP’에서 별 제로 안전등급을 받았다.

라틴NCAP은 자동차가 운전자와 성인 승객의 안전을 전혀 보장하지 못했으며, 타이어가 크게 마모돼 전기자동차의 ESC 시스템 테스트를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라틴NCAP은 또, 사고가 발생한 후 전기차가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지 않아 폭발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본 모델 가격이 36만 루블(731만8천 원) 정도인 이 전차에는 에어백이 단 하나만 장착되어 있으며 두 번째 에어백부터는 옵션사양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테스트에서 이 전기자동차는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운전자와 성인 승객의 보호가 0 점, 어린이 6점, 전자시스템은 7점, 보행자 보호는 20점을 약간 넘었다.

전체적으로 라틴CAP에서 이 차량은 안전등급에서 별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라틴NCAP는 운행되는 차량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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