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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본격 착수

  • 기사입력 2022.12.16 09: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텐 칠레곤에 들어설 석유화학단지 건설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회사는 15일(현지시간) 중장비 부품제조 및 엔지니어링 운송장비제조업체로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감독할 PT 아르카 자얀티 페르사다 tbk, 이네르코 글로벌 인터내셔널, PT 크라카타우 엔지니어링(Krakatau Engineering)과 계약을 맺었다.

PT 이네르코 인터내셔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의 건설 작업은 2022년 말에 시작, 가능한 한 빨리 생산 공정을 진행, 2025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공장을 통해 석유화학 제품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 현재 제품 수요의 50%에 달하는 수입 제품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40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그룹(LCC)이 지금까지 수행한 최대 해외 투자다.

라인(LIN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및 하류 제품 생산을 통해 연간 20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이관호 사장과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기초화학 황진구 COO가 만나 프로젝트 발주자 간에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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