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VW)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 수출한다.첫 번째 모델은 VW그룹 산하 스페인 세아트의 서브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신형 전기차 ‘타바스칸’이다.폭스바겐 중국법인은 지난 해 말 올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타바스칸은 폭스바겐이 개발한 차세대 EV용 플랫폼 ‘MEB’를 베이스로 개발한 차종으로, 안후이성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다.폭스바겐은 향후 이 공장을 그룹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VW는 지난 2017년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중국 자동차업체 장화이자동차(JAC)의 전기자동차 E10x가 최근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안전도 테스트 프로그램인 ‘라틴NCAP’에서 별 제로 안전등급을 받았다.라틴NCAP은 자동차가 운전자와 성인 승객의 안전을 전혀 보장하지 못했으며, 타이어가 크게 마모돼 전기자동차의 ESC 시스템 테스트를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라틴NCAP은 또, 사고가 발생한 후 전기차가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지 않아 폭발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기본 모델 가격이 36만 루블(731만8천 원) 정도인 이 전차에는 에어백이 단 하나만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업체인 샤오미가 자체 자동차 제조 면허 취득이 지연됨에 따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전기차(EV) 생산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중국정부는 과도한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차 제조업체에 제조 면허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전기차 스타트업과 전통적 자동차회사 파트너십이 늘고 있다.이 때문에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도 안후이성 정부 소유의 장화이자동차그룹(JAC)과 제휴, 전기차를 생산해 왔으며, 처음에는 JAC의 명판을 부착해 판매해 왔다.블룸버그통신은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aetter) CEO가 중국 안후이성에 짓고 있는 새로운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 발표된 중국 장화이자동차(JAC)와의 합작투자공장은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란트슈타트CEO는 FAW그룹과 SAIC과의 2개 합작공장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중국에서의 총 생산능력은 1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에서 TOP5에 진입했다.1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95만4천대로 109만5천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35.1% 늘어난 7만4천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7.7%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의 1톤 전기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차의 니로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계단 올라섰다고 설명했다.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에 전년동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그룹이 2022년까지 e-모빌리티, 자율주행, 디지털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폴크스바겐 그룹은 24일(현지시간) 2018 베이징 모터쇼 개막 전날 진행된 그룹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 모빌리티(People’s Mobility)’ 솔루션 시대의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연사로 나선 헤르베르트 디이스 신임 회장은 “폴크스바겐 그룹은 중국 합작법인 및 파트너사와의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보다 깨끗하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배치 여파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7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키로 했던 중국의 20여개 전기차 업체들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사드문제 때문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당초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중국 국영 인민일보 산하 중국자동차신문사와 협약을 맺고 이번 2017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베이징기차 등 20여 개 중국 전기차업체를 유치키로 했었다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바닥 모를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현대·기아차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8만1849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월(15만2662대)와 비교해 2년 사이 판매가 반토막났다. 더욱이 전월대비 판매량은 46%나 급락해 올해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4년 249만대에서 2015년 160만대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