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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필요없는 아이오닉 5'... 모셔널-우버, 美서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 기사입력 2022.12.09 15: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로보택시 서비스는 현대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모셔널이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개조한 모델로 제공된다.

모셔널에 따르면, 개조된 ‘아이오닉 5’는 차량 외부 곳곳에 설치된 30개의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전 방향의 환경과 위험 등을 먼 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다만, 자율주행 시스템이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2023년까지는 운전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택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호출할 수 있으며, 향후 로스앤젤레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CEO는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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