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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수익 10억 달러!'... 크루즈, 2023년 로보택시 수천대 운영한다

  • 기사입력 2022.12.10 07: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볼트 EV' 로보택시
사진 : '볼트 EV' 로보택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는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23년 로보택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루즈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쉐보레 볼트 EV를 활용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볼트 EV' 로보택시
사진 : '볼트 EV' 로보택시

비록 인적이 드문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의 시간에 최대 48km의 시속으로 제한돼 있지만, 5달러(약 6,500원)의 기본요금과 1마일당 90센트, 1분당 40센트의 주행요금을 받으면서 운영 중이다.

사진 : 오리진
사진 : 오리진

또한, 크루즈는 '오리진(Origin)'이라는 GM의 얼티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용 모델을 추가하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통한 로보택시 서비스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는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오리진이 추가된다면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어 크루즈의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오리진
사진 : 오리진

크루즈는 오는 2023년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해 수천 대의 차량을 추가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오스틴과 피닉스로 운영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일 보그트 크루즈 CEO는 “GM이 매년 회사에 투자하는 것의 절반 수준인 10억 달러(약 1조 3,045억 원)의 수익을 2025년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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