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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베이비 전기 SUV“ 지프, ‘지프스터’ 위장막 포착. 올 하반기 공개 예정

  • 기사입력 2022.08.24 12:48
  • 최종수정 2022.08.24 13: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SUV 전문 브랜드 지프가 새롭게 선보일 순수 전기 컴팩트 SUV '지프스터(Jeepster)' 실내가 포착됐다.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리스폰스(Response)에 따르면, 지프의 차세대 컴팩트 전기 SUV 지프스터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 실내가 처음으로 목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프스터는 지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로 푸조 e208, 오펠 코르사e, DS 등과 같이 PSA그룹이 개발한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전제적인 외장디자인은 올 초 스텔란티스그룹이 ‘Dare Forward 2030’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전면부는 지프 최신 디자인 언어와 함께 전기차 특유의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최신 트랜드로 자리 잡은 듀얼 헤드램프로, 상단에 주간주행등과 하단에 메인 램프 그래픽 구성을 보여준다.

또 블랙 하이그로스에 지프 특유의 7-슬롯 그릴을 적용, 전기차인 만큼 막혀있는 폐쇄형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 그릴에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푸른색 ‘e'레터링이 위치한다. 프론트 범퍼는 컴팩트한 차체지만 SUV 전문 브랜드답게 역동적인 스타일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박시한 실루엣이다. 다만 공기역학 성능을 위해 A필러와 전면 윈드실드 각도를 눕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프스터 차체는 전장 4,150mm로 레니게이드(4,230mm) 보다 한체급 아래 세그먼트에 포지셔닝한다.

이밖에 높은 벨트라인과 볼륨 넘치는 앞, 뒤 펜더 등을 통해 짱짱한 비율을 자랑한다. 루프는 투톤 컬러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후면부는 지프 레니게이드와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 아웃라인을 가졌다. 안쪽에는 마찬가지로 ‘X'자 형태의 그래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테일게이트 좌측에도 전면 그릴과 동일한 푸른색 ’e'레터링이 부착된다.

리어범퍼도 전면과 같이 스키드플레이트와 클래딩으로 강인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실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전반적으로 직선미와 수평 레이아웃으로 안정감 있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상단에는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가 위치했고, 하단에 에어벤트가 길게 연결된 디자인 및 수납공간이 눈길을 끈다.

또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클러스터,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한 전륜구동 방식으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362km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프스터는 순수전기차 이외에도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HEV)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같이 출시된다.

지프 차세대 컴팩트 SUV 지프스터는 내연기관 모델이 오는 10월, 순수전기차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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