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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5시리즈 맹추격에도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

  • 기사입력 2018.01.05 11:42
  • 최종수정 2019.01.04 09: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5시리즈의 맹추격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017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벤츠의 중형세단인 E클래스가 전년대비 43.0% 늘어난 3만2,653대로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벤츠 E클래스는 5시리즈의 맹추격에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세를 보였다.

반면 5시리즈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음에도 E클래스를 꺾지 못했다. 

5시리즈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40.0% 늘어난 2만4,119대였다.

3위는 BMW코리아의 준중형 세단인 3시리즈가 차지했다. 3시리즈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1,700대가량 늘어난 1만1,779대로 나타났다.

경쟁모델인 벤츠의 C클래스는 전년대비 2.4% 늘어난 9,846대를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4위를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독일 주력모델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일본 중형 세단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렉서스의 ES가 전년보다 21.9% 늘어난 8,043대로 5위, 혼다 어코드가 2배가량 늘어난 6,755대로 6위, 토요타 캠리가 38.7% 늘어난 5,709대로 9위, 닛산 알티마가 33.4% 늘어난 4,566대로 10위를 차지했다.

일본 중형 세단들이 상위 10위 권내에 이름을 올려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인 S클래스가 전년대비 30대 줄어든 6,052대로 7위, 포드의 중형 SUV 익스플로러가 27.1% 늘어난 6,021대로 8위를 기록했다.

2017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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