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2 00:34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푸바오 신드롬'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 중국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로 돌아간 이후 공식 SNS를 통해 그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지난 10일에는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라는 제목의 1분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고 17일에는 웨이보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2'라는 제목의 2분 32초짜리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들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서 죽순과 당근, 옥수수빵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
-
2023.11.17 08: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중국 중앙TV(CCTV)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전차량을 칭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시 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이어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
-
2023.04.05 15: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전기모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 금지를 추진 중이다.중국의 희토류 자석 기술 세계 시장점유율은 80~90%로, 수출이 금지되면 전기차 생산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업계는 중국이 자석 공급망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분야를 확실히 장악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제조업 등 산업기술의 수출규제에 관한 리스트 ‘중국 수출금지. 수출 제한기술 목록’의 개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이 목록의 퍼블릭 코멘트(의견공모)용 개정안 를 공표했다.여기에는
-
2023.03.16 09:2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이 중국 규제 당국의 우려 때문에 스위스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CATL이 중국 증권감독관리기관으로부터 스위스 증시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소식통은 “CATL이 스위스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기 위해 CICC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발행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5,135억 원)에 달한다”며, “CATL은 오는 5월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CATL은
-
2021.07.02 14:3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중국 공산당의 지난 100년간의 업적을 칭송했다.1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에 대한 신화통신 트위터 게시물에 “중국이 이룬 경제적 번영은 정말 놀랍다”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그렇다. 직접 중국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라는 글을 남겼다.머스크가 글을 남긴 게시물에는 시 주석이 절대 빈곤 해결과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머스크의 이
-
2019.12.04 08: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비중을 기존 20%에서 25%로 높이기로 했다.세계 최대 신차판매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미국과 유럽을 넘어서는 “자동차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 정부의 자동차부문을 담당하는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3일, 2021년부터 2035년까지의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이 안은 2020년 상반기까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이번에 마련된 초안은 203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의 핵심기술로
-
2019.05.14 09: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네 번째 관세폭탄 부과를 발표하는 등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미국 행정부는 이날 휴대폰 등 3,000 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25 %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공식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의사도 함께 표명했다. 관세전쟁 수위조절을 위해 협사의 여지를 남겨 놓자는 계산으로 보여 진다.중국도 이날 미국에 맞대응하기 위해 600억 달러 상당의 5,140개 미국산 제품에 대해
-
2019.04.05 10: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나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류허 중국 부총리와 회담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결과가 약 4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남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이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난제 중 일부는 합의됐지만 여전히 이견은 있다”면서도 “양국에 모두 좋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합의될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다”고 설명했
-
2018.04.27 16: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전용차인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오전 회담을 마무리하고 오찬을 위해 평화의 집을 나서 벤츠 차량에 탑승, 북으로 돌아갔다.오찬과 휴식을 마친 김 위원장은 오후 4시30분 다시 벤츠 전용차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넘어와 군사분계선 인근 '소 떼 길'에서 공동 기념식수를 했다.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는 지난 2015년 10월 독일에서 구입한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
-
2018.04.17 18:52
[M 오토데일리 박 상 우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승용차 분야의 외자 소유 규제를 오는 2022년부터 완전 철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발전개혁위원회는 신 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당장 올해부터 철폐하며, 상용차 부문은 2020년부터, 승용부문은 2022년부터 철폐키로 했다.중국은 향후 4년 이내에 자동차부문 합작에서 외국자본의 출자제한을 완전 철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중국은 1994년 이후 해외 자동차 메이커의 현지 합작사업에 대해 50%까지
-
2018.04.10 14: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10일 하이난(Hainan)에서 개막된 ‘보아오 아시아 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경제개방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외자계의 자동차 합작공장에서 과반 지분 이상을 인정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외자계 업체의 중국 합작투자 공장은 지분 50%로 제한하고 있다.시 주석은 개막연설에서 개방의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을 다짐하고 중국은 무역흑자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올해 안에 자동차 생산에 대한 투자를 자유화하고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
-
2018.02.09 15: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업계의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한 동안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차지해 왔던 선두자리를 독일 폴크스바겐이 빼앗더니 이번엔 만년 4위그룹이었던 르노닛산그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07년 토요타에 밀려날 때까지 무려 70년 간이나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해 왔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제는 4위권으로 멀찌감치 밀려났다.지난 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에는 선두그룹에서 대 이변이 일어났다. 1위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74만1,500 대를 기록한 독일 폴크스바겐(VW)이 전년도에 이어 2
-
2016.01.15 22: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중국기업들의 선진국 기업의 지적 재산권 및 선진 기술을 노린 인수합병이 잇따르고 있다.중국 가전업체인 하이얼그룹은 15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시진핑 주석의 산업 고도화 전략에 맞춰 기술력이 앞선 선진기업들을 인수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2005년 중국의 레노보그룹이 미국 IBM의 개인용 컴퓨터 부문을 인수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 화공집단공사가 이탈리아의 타이어업체 피렐리를 71억 유로(9조3951억원)에 인수했고 반도체 업체인 자광그룹은 미국에서 반도체와
-
2015.09.12 16: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승 7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태우고 열병식을 한 자동차는 바로 중국 토종메이커인 제일자동차그룹(FAW)이 만든 홍치(紅旗)’다. 홍치는 중국 제일자동차(FAW)그룹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로, 1958년 당시 중국 최고지도자였던 마오쩌뚱의 국산자동차 개발에 대한 집념으 결과로 탄생됐다. 당시 중국내 중공업 기술 노하우 축적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자립 갱생’의 의지를 담아 개발에 착수한 이 차는 톈안먼의 윤곽, 중국 전통 가옥 등
-
2015.03.16 07: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중국 국영 중앙TV(CCTV)가 해마다 방영하는 ‘3.15완후이((晩會)’ 프로그램의 올해 타깃은 수입차 수리비 폭리였다.CCTV는 지난 15일 밤 방영한 특별 프로그램에서 일본 닛산차와 독일 폭스바겐(VW)의 수리비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CCTV가 ‘세계소비자의 날’에 맞춰 방송하는 이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은 올해는 자동차 판매점의 애프터 서비스와 수리비 폭리문제를 다뤘으며 주로 닛산와 폭스바겐의 판매점 및 수리센터가 도마위에 올랐다.CCTV가 방송을 내 보내면 다른 중국 언론들도 대대적으로
-
2015.02.01 21:51
중국 공산당과 정부 기관 간부들이 사용하는 공용차량 개혁을 추진 중인 중앙정부가 고위 간부들이 사용하던 차량을 경매 처분했다.지난 달 27일 베이징 시내에서 중앙 기관 간부들이 사용하던 공용차량 106대가 경매에 나와 총 660만9000원(115억5천만원)에 낙찰됐다.시진핑 정부는 정부기관과 고위 관료들의 폐해를 근절하고 고위층부터 절약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의 국장급 이하 공무원들의 공용 차량 폐지를 결정했다.중앙기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공용 차량을 경매로 처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
-
2014.11.10 13: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전격 타결됐다. 다만, 자동차는 이번 FTA에서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영향력이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 한-중 FTA는 올해 세부사안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장관 정식서명을 거쳐 발효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FTA가 단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
2014.08.13 1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중국정부가 독점금지법을 내세워 수입차업계 손보기에 나서자 중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잇따라 신차 가격과 부품가격을 낮추고 있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중국 수입차업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와 미국 크라이슬러오모빌 등 2개 업체다.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1%에서 최대 10%까지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이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혼
-
2014.08.06 17:1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정부가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 자동차업체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가는 등 가격 담합에 대한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외자계 자동차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확인 결과, 현대.기아차 등 한국 업체들도 아직은 조사를 받지 않고 있지만 언제 대상에 포함 될지 몰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중국 및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発改委)는 6일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에 대해서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메르세데스 벤츠 등 유럽의 주요업
-
2014.07.08 12: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텐진에 각각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제일기차그룹(FAW)과 신공장 건설을 합의하고, 20억 유로(한화 2조8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내 400만대 생산(2018년) 계획 중 일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오는 2018년 세계 1위 메이커를 목표로, 중국에 약 182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327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그룹은 316만대를 기록한 제너럴모터스(이하 GM)를 제치고 9년만에 중국
-
2013.03.06 09:54
현대차는 중국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에 2년 연속 업무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양대 정치 행사인 전인대와 정협은 국정 방침을 토의하고 정부 업무 보고와 예산심의를 하는 주요 정치 행사다. 특히 올해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국가 주석 선출 등 지도부 인사와 정부 조직 개편이 예정돼 있어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최고위층 인사들이 쏘나타를 이용함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높은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베이징현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