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 시진핑 주석, 자동차 수입관세 인하. 외자계 출자 제한 완화

  • 기사입력 2018.04.10 14:23
  • 최종수정 2018.04.11 13: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경제개방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시진핑 주석이 10일 하이난(Hainan)에서 개막된 ‘보아오 아시아 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경제개방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자계의 자동차 합작공장에서 과반 지분 이상을 인정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외자계 업체의 중국 합작투자 공장은 지분 50%로 제한하고 있다.

시 주석은 개막연설에서 개방의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을 다짐하고 중국은 무역흑자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시 주석은 올해 안에 자동차 생산에 대한 투자를 자유화하고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며 지적 재산권 보호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은 경제의 세계화는 돌이킬 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개방된 중국경제는 닫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크게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대부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사항으로, 향후 미국과의 무역대립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로 풀이되고 있어 향후 양국 관계가 화해무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