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26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의 양산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글로벌(Caixin global)에 따르면, CATL은 현재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탑재 및 공급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
-
2022.07.26 15:23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6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 1조1,880억 원, 영업이익 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와 20%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매출은 건설기계 신흥시장 매출 증가와 엔진사업부의 성장에도 불구, 중국 봉쇄 영향으로 중국사업이 부진, 전년 동기 대비 5%가 감소했다.영업이익도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하락했다.사업부별로는 건설기계 사업부문이 매출 9,400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
2022.07.07 1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제조업체인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 끌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를 2023년까지 양산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등 수급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CATL이 개발한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나트륨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리튬 배터리와 달리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훨씬 저
-
2022.06.17 08: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전기부품 등 원재료값의 급등으로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가격을 최대 6,000달러(775만 원) 인상했다.이에 따라 준대형 SUV 모델X는 기존가격보다 최대 6천 달러 오른 12만990달러로 책정됐고, 중형 SUV 모델Y 롱레인지 차종은 3천 달러가 오른 6만5천990달러, 모델 3는 2,500달러 인상된 5만7,990달러로 조정됐다.테슬라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벌써 세번째로, 가장 저렴한 모델은 작년과 비교할
-
2022.05.19 17:5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건설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두산건설 본사에서 ‘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15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두산건설은 매년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치를 제고하고,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왔다.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건설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장을 제공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안전보건부문에 대한 우수사 2개업체 포상을 추가로 신설했다.최우수협력사 시상에서 공사수행부문 최우수 3개사, 우수
-
2022.02.06 2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리튬, 니켈 등 원자료 가격상승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가격 인하가 사실상 멈췄다. 이 때문에 2024년 전기차 가격이 가솔린차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은 2010년 대비 평균 90% 하락, 지난해 기준 kWh당 130달러로 조사됐다.하지만 2020년 이후 리튬과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배터리 가격이 오히려 상승움직임을 보
-
2021.04.07 10: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난으로 신차 생산이 영향을 받으면서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 특정 모델의 공급이 제한되면서 중고차 가격이 전년에 비해 최대 50%까지 인상됐다.코로나19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이 자동차 생산 및 유통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중고차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GM과 포드, 혼다, 토요타, 현대차, 기아 등의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
-
2021.01.25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난이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과 각국 정부가 대만정부와 대만 TSMC에 매달리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지난 24일 몇몇 정부로부터 외교 채널을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난 해결에 대한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반도체 메모리시스템 제조업체인 대만 TSMC에 대한 대만정부의 공급 확대를 위한 영향력 행사를 요청한 것이다.반도체 칩 부족으로 현재 미국 포드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닛산, 스바루, 독일 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자동차 생산에
-
2020.12.21 10: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 쉐보레 브랜드가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마케팅부문시저톨레도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로 수출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시작가격을
-
2019.01.14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승용차의 일본철수 이후 경우 명맥을 유지해 오던 버스 판매도 사실상 판매가 중단되면서 완전 철수 위기에 처했다.현대차는 2000년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인 현대모터재팬(HMJ)을 설립,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 i30 등 주력모델을 투입해 2001년부터 일본열도 공략을 시작했으나, 일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 연간 판매량이 2천대를 못 넘기자 10년 도 채 안된 2009년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이 후 현대차는 판매 차량의 AS문제와 그래도 승산이 있어 보
-
2018.11.19 22: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에 출시한 ‘더 뉴 아반떼’가 지난달 7,2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6.8%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반떼'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면서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신형 아반떼의 신차효과는 현대차의 기대만큼 좋지는 못하다. 현대차는 월 평균 9천대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7천대를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유는 이전 모델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아진 트림구성과 가격상승이 주 요인으로
-
2018.05.09 10:45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 들어 현대자동차의 일본 대형버스 판매가 사실상 중단 위기에 빠졌다. 유로6 기준 적용 등으로 인한 가격상승과 일본 내 대형버스 수요 감소가 원인이다.일본 자동차수입조합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4월 현대 유니버스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겨우 5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대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 기간 일본의 수입 대형버스 판매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6대, 스카니아 3대, 현대차 5대 등 총 14대로 전년 동기의 64대보다 약 5배가 감소했다.지난해의 경우, 현대차가 전체 수입
-
2016.08.19 14:0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내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스포츠카 카마로SS가 사전 예약 한 달 보름 만에 700여 대가 예약, 스포츠카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인기를 끌고 있다.사전예약 대수는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 19일 현재는 730 대를 넘어섰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개시된다.따라서 지금 계약을 하더라도 신형 카마로 SS를 인도받기 위해서는 오는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한국지엠은 카마로 물량 추가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구형 카마로RS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48대에 불과했었으나 신형 모
-
2016.06.08 16:18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번 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차량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오는 6월 말부로 종료할 방침이다.개별소비세 인하로, 관련 세금이 기존 5%에서 3.5%로 줄어들면서 현대차의 ‘아반떼’는 29만~40만원, ‘그랜저’는 55만∼70만원, 기아차의 ‘K7’은 55만∼72만원, K9 5.0 퀸텀은 약 140만 원, 현대차 EQ900은 최대 210만 원까지 할인효과가 주어지고 있다.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번 달
-
2013.10.27 09: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왔던 카렌스의 가격을 결국 낮췄다. 기아차는 시판 가격을 최대 225만원까지 낮추고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한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이 추가된 2014년형 올 뉴 카렌스를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렌스는 지난 3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됐었으나 비싼 가격과 떨어지는 상품성 때문에 4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겨우 5764대(월 평균 960대)에 그쳤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597대까지 떨어졌다. 뉴 카렌스는 당초 기아차가 월 평균 2100대를 판매한
-
2011.07.28 16:40
일본 닛산자동차의 4~6월기 순이익이 20%이상 감소했다. 닛산자동차가 지난 27일 발표한 2011년 4~6월기 연결결산에서 세계 판매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2조819억엔으로 1.6%가 증가했다. 닛산차는 지난 4월 생산량이 대지진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22%가 감소했지만, 5월과 6월은 회복세를 보이면서 4~6월기에 전년 동기대비 9. 5% 증가한 104만2천대를 기록했고, 세계 판매량도 중국과 북미 등지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10. 6% 증가한 105만6천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엔고와 원자재 가격
-
2011.06.27 07:38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난 25일, 닛산의 전기자동차 사업을 3년 이내에 흑자화시켜, 닛산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의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지난해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전기차 리프의 예약판매를 개시한 뒤 올 초부터 출고를 시작했으나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곤회장은 이와관련, 월 스트리트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4년까지는 전기차 사업이 흑자로 전환, 닛산이 실시한 투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한개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닛산은 지난 23일, 금년도
-
2011.06.15 08:02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14일, 2012년 3월기(2011년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9%가 감소한 2천억엔(2조7천억원)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혼다차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부족에 따른 판매감소와 엔고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주요 분석가들이 내놓은 전망치인 4223억엔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혼다차는 2012년 3월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감소한 8조3천억엔, 당기 순이익은 63.5%가 감소한 1천950억엔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완성차
-
2010.05.30 15:1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연방파산법 11조를 신청, 국유화된 지 6월1일로 꼭 1년, GM은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미국정부의 거대규모 채무면제로 새로 탄생한 신생GM는 약 3년 만인 지난 1분기에 마침내 흑자로 전환했다. 오바마 정부도 GM이 순조로운 재건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영상의 불안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국유화로부터의 탈출도 아직 요원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으로 70여년간 세계 자동차시장을 리드해 왔던 GM의 파산 후, 세계 자동차시장은 신흥국의 약진과 친환
-
2009.02.18 09:41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미국 크라이슬러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 공급계약을 2010년에 중단하는 등 사실상 협력관계 중단에 들어간다. 미쓰비시자동차가 OEM 공급을 중단하면 지난 1970년 창업이래 지속적으로 유지돼 온 크라이슬러와의 제휴관계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미쓰비시차의 이같은 결정은 경영위기에 빠진 크라이슬러가 미국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고있어 제휴로 인한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차는 크라이슬러로부터 개인용 트럭 1개 차종의 공급받아, 미국시장에서 미쓰비시 브랜드로 판매하고
-
2008.06.24 22:5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6월 미국 신차 판매량에서 마침내 GM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월 스트리트저널은 24일, 6월 미국 신차판매대수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를 공산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솔린 가격상승으로 GM의 주력모델인 대형차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향후 몇일 이내에 GM의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6월 판매량에서 GM이 도요타에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디트로이트(미국 자동차산업)의 긴 몰락을 상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