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1.22 12: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디자인을 변경한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 2015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사전계약은 22일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엠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 무브홀에서 2015 크루즈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올해 10개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인데 크루즈가 그 시작”이라며 “올해에는 완전 신차 1개 모델을 포함해 친환경차 등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크루즈는 전후면 디자인을 변경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
-
2015.01.22 08: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의 컴팩트 SUV 티볼리가 연초부터 국내 신차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1일 쌍용자동차가 마련한 언론 시승회에는 이유일 사장과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 차량개발센터 이수원 전무 등 거의 전 경영진들이 참석했다.티볼리가 마힌드라로 인수된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신차라는 점도 한 이유였겠지만 쌍용차가 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라는 점 때문이다.티볼리는 지금까지 쌍용차가 내놓은 신차들 중 가장 임팩트가 있는 차종의 하나로 꼽힌다. 취약한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 개발구조에도 불구, 가솔린과
-
2015.01.13 17: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이 차는 길이가 4195mm에 불과한 소형차로, 배기량 1600cc급의 소형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티볼리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지엠의 트랙스 등과 국내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티볼리는 주로 중대형 SUV를 개발해 온 쌍용차로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형 SUV로,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티볼리에 장착된 엔진은 e-XGi160으로 불리는
-
2015.01.13 10: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4년 만에 신차 ‘티볼리’를 발표했다. 티볼리는 지난해부터 티저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의 반향을 불러온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전략 차종 티볼리의 출시는 쌍용차 중장기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볼리는 ‘크로스오버’로 분류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차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자동차 업계의 추세와도 부합한다. 이미 기아자동차가 쏘울을 출시했고 쉐보레의 트렉스, 르노삼성의 QM3, 푸조의 2008 등이 비
-
2015.01.13 09: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가 순수 전기차 볼트(Bolt)를 깜짝 공개했다. 볼트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볼트(Volt)와 우리말 발음은 같지만 영어 철자가 다른 전기차다. 12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볼트(Bolt)는 쉐보레 스파크EV의 기술을 바탕으로했으며 1회 충전으로 321km를 주행한다. 또, 가격을 3만달러(약 3288만원)까지 낮춰 대중성을 더했다.
-
2015.01.12 23: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된 ‘2015 디트로이트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볼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1세대 볼트는 지난 2010년 말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신형 볼트는 2세대 모델이다.신형 볼트에 적용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개의 모터를 탑재한 PHV 시스템으로, 기존대비 전력 효율성이 5-12% 가량 높아졌고 차체무게도 45kg 가량 경량화돼 가속 성능이 기존대비 20% 이상 향상됐다.2차 전지는 LG화학과
-
2015.01.09 12: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이 올해 한국시장에서 연간 1천대 돌파에 도전한다.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재건에 나선 캐딜락은 신형 중형세단 CTS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 및 쉐보레와의 연합 판매전략으로 전년대비 무려 54.2% 증가한 427대를 판매,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캐딜락은 올해 신형 에스컬레이드 투입과 쉐보레와의 복합전시장 확대 등을 통해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천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우선, 라인업 확대를 위해 올해 ATS 쿱과 고성능 V버전, 그
-
2015.01.09 11:4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2015년형 쏘나타가 미국 오토모티브사이언스가 주관하는 베스트카의 30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쏘나타는 풀사이즈 세단 분야에서 ‘베스트 이코노믹 퍼포먼스 (BEST ECONOMIC PERFORMANCE)’ 차로 꼽혔다. 오토모티브사이언스(automotivescience.com)는 9일 소형차부터 트럭까지 총 10개분야에서 30개 차종을 베스트 카로 선정해 발표했다. 국산차 가운데는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베스트 이코노믹 퍼포먼스카로 뽑혔다. 이는 운영하는데 가장 비용이 저렴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
2015.01.07 14: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여전히 하이브리드 차량(HV)이 절대적인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안으로 꼽히던 클린 디젤도 판매가 답보 상태. 두 틈바구니 사이에서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이 떠올랐다.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미국은 정부 정책과 지원 혜택, 기초 인프라, 소비자 인식 및 구매력 등 여러 항목에서 친환경차 산업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작년 한 해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70
-
2015.01.06 10: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토요타 캠리, 혼다 CR-V, 포드 F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통계회사 오토데이터는 지난해 승용차, SUV, 트럭 부문으로 나눠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다. 75만3851대가 팔렸다. 이는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토요타 캠리(42만8606대)와 SUV 혼다 CR-V(33만5019대)를 합한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전통적으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이외에도 쉐
-
2015.01.06 09:1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볼트를 30초 동안 살짝 공개했다.GM은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5'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가진 전야 행사장에서 차세대 볼트를 언론에 잠깐 공개했다.이날 GM의 알리샤 볼러 데이비스 글로벌 품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 구매자의 69%가 GM 이외의 사람이었으며 그들이 전기 모드로 주행한 거리는 총 5천만 마일에 이른다고 밝혔다.그 결과, 2천500만 갤런 이상의 기름을 절약했으며 이는 대당 평균 900 마일 이상의 기름을 절약한 것이라고
-
2015.01.06 07: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이 8%대 이하로 떨어졌다. 엔화약세를 등에 업은 토요타, 닛산 등 일본차의 공세와 저유가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진 픽업트럭에 밀린 결과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30만5천952대로 전년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72만5천718대로 전년대비 0.7% 증가에 그쳤으나 기아차는 58만234대로 8.4%가 증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사상 첫 미국시장 130만대 판매
-
2015.01.05 09: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업계의 새해 첫 경쟁은 경차부터 시작했다. 한국지엠이 무단자동변속기 C-TECH를 전 라인업으로 확장한 ‘2015 쉐보레 스파크’의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경차 모닝에 1.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얹어 출시 대기 중이다. 쉐보레는 5일 경차 스파크의 성능과 안전성,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2015년형 스파크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S 모델에만 탑재했던 일본 자트코社의 무단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GEN2 1.0 가솔린 엔진과 조합했다. 쉐보
-
2015.01.02 16:0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894만658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는 전반적으로 내수 시장에서는 연초 목표를 달성했지만 수출시장의 불안 등으로 전년에 비해 실적이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차는 총 145만3811대다. 국산차 가운데는 현대차가 47.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기아차가 32%로 현대
-
2015.01.02 14: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회사 출범(2002년) 이래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 부문에서는 유럽 시장의 쉐보레 브랜드 철수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한 해 내수시장에서 총 15만4381대를 판매했다. 주력 모델인 스파크가 제자리걸음에 그쳤으나, 대부분의 제품들이 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디젤 모델을 추가한 말리부가 1만9157대(전년比 69.6% 증가), 올란도 1만9695대(+21.2%), 크루즈 1만8903대(+1.2%), 트랙스
-
2014.12.31 01:32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
2014.12.29 18: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출범 이후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내수 판매 16만대 달성시 ‘염색’을 약속했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의 머리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를 몇 일 앞두고 한국지엠 12월 내수 판매가 1만8천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다 월 판매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달성했던 1만7853대.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매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최대 280만원까지 현금 할인 및 유
-
2014.12.26 10:58
(사)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가 지난 24일 올해의 차 선발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17개 차종을 ‘2015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했다.디자인, 그린차,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각 5개 차종씩 후보 차종을 확정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공식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오종훈)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차종을 결정할 예정이다.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한국자동차 기자협회 회원사별 1명씩 모두 37명으로 구성된다.선정위원회는 평가대상 차종의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
-
2014.12.26 10:4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등 주력모델의 조향장치 부품 결함으로 11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쌍용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4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총 11만2천920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델별로는 카이런 3만7천313대, 액티언 2만8천724대, 액티언스포츠 2만7천68대, 렉스턴 1만9천815대 등이다.리콜 대상은 2005년 6월1일부터 2010년 11월17일 사이 생산, 판매된 차량으로, 이들 차량은 조향 부품인 볼 조인트가
-
2014.12.25 14: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이 3.9% 상승한 871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시장의 화두로 ‘엔저’, ‘국제유가 하락’, ‘CO2 규제강화’, ‘친환경차 경쟁 심화’, ‘소형 SUV 출시 확대’, ‘정부규제 강화’ 등의 6가지를 꼽았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인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2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2015 자동차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엔저가 당분간 계속되고 친환경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자동차 업계는 당분간 초엔저 시대를 맞아
-
2014.12.23 11: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2014 가장 가치있는 신차’에 분류별 15대의 자동차가 베스트카와 워스트카로 선정됐다. 토요타와 렉서스가 총 5대의 차를 베스트카에 이름을 올려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3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도, 이전 모델의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해 세그먼트별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소형차에 속하는 서브컴팩트카에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스포트 수동변속기 모델이 선정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