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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8:27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시장에서 어코드 등 일본 중형세단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용인 2.0 자연흡기 엔진이 아닌 1.6터보와 4륜구동을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신형 쏘나타는 국내 기자들의 시승에서도 2.0 자연흡기 모델의 경우, 늦은 가속반응과 거슬리는 로드노이즈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는 해외 기자들의 시승반응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서울에서 신형 쏘나타를 시승한 외신기자는 160마력. 20kg.m의 2.0리터 자연흡기식 6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한국형 모델은 동력성능이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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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8: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가 한국인 강제징용자의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법원이 압류된 일본기업의 자산을 매각할 경우, 일본기업에 실제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 조치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언론이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한국법원이 일본기업 압류자산을 강제로 매각할 경우, 한국경제에 상응하는 손실을 주기 위해 한국산 일부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나 신규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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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7:2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담당하고 있는 ‘스팅어(Stinger)‘가 한국시장과 북미시장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지난 2017년 5월 국내공식 출시, 북미시장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스팅어는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좋고 판매량이 높은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국내 첫 출시해인 2017년 6,12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9% 감소한 5,700대로 월평균 판매량이 고작 350대 수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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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18: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앞두고 전기차용 배터리 독립에 나선다.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은 2020년 공동으로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메이커와 전자업체의 제휴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나소닉은 현재 공급중인 테슬라용을 제외한 자동차 배터리를 토요타와 합작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인 배터리는 한국과 중국이 선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풀이된다.새로운 회사의 출자비율은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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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2:58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브랜드의 인증담당은 업계에선 극한직업으로 통한다.인증담당은 본사로부터 신차를 들여와 배기가스 및 소음, 안전규정, 연비규정 등 각종 규정을 맞춰 차량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업무다.현재 수입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배기가스 및 소음규정과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유럽, 미국, 일본차, 중국차 등 각국에서 들여오는 차량들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인데다 아우디.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태 이후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RDE(실주행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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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18:2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8일 공식 런칭하면서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DS는 지난 2014년 파리에서 탄생,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특히, DS는 혁신적인 제품과 온·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고객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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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15:01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대일본 자동차 무역적자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일본 수출은 미미한 데 비해 일본산 자동차 수입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관세청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10억6800만 달러(1조1961억 원)에 달한 반면 수출액은 34.1% 감소한 1400만 달러(156억8천만 원)에 그쳐 완성차 무역수지에서만 10억5400만 달러(1조18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일본산 자동차 수입대수는 5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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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6:4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자동차업체들의 텃밭인 베트남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i10 등 인도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경쟁력 있는 모델 투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매직 등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현대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베트남 시장 판매량은 5만548대로 2017년 연간 판매량인 2만6,881대의 약 2배에 육박하고 있다.기아자동차의 10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2만 3,310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2만2,136대를 넘어서 양 사를 합친 판매량이 7만2,680여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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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3: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년 동안 장고를 거듭하고 프로젝트의 하나가 픽업트럭시장 진출문제다.픽업트럭은 북미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필수차종이어서 현대차로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지만 이 분야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결정을 내리기가 결코 쉽지 않다.포드와 GM(제너럴모터스), 닷지 등 미국 3사가 장악하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은 토요타나 혼다,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도전장을 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지금이나 향후의 추세를 감안하면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세단과 SUV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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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토요타와 렉서스다.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국제표준배출가스 시험방식(WLTP)의 본격 시행으로 유럽산 디젤차가 급격히 쇠락하고 있고 혼다와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녹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하이브리드(HV)를 전면에 내세운 토요타와 렉서스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토요타의 올 10월말까지 판매량은 1만3,268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2.4%나 폭증했다.렉서스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9,870대로 3.1%가 줄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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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38
[중국 충칭=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내 합작사의 경영진과 핵심 임원들을 모두 교체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인적 쇄신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이다.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78만 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올해도 9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연간 생산능력이 165만대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은 가동률이 평균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국에서 고전하는 자동차업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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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0: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중국사업 재건을 위해 고위 임원들을 대거 교체했다.현대.기아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임무를 맡겼다.또, 중국 대관업무를 지휘해 온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고문을 비상임 고문으로 전환, 한 발짝 물러서도록 했다.현대. 기아차는 이어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를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임명했다.중국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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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는 각 브랜드마다 나름의 색깔이 있다.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심지어는 엔진음까지도 제각각이다.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차, 특히 독일차의 경우도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이 각기 강한 개성을 갖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조용하면서 강력한 퍼포먼스, 주위를 압도하는 프리미엄이 특징이며 BMW는 저돌적인 강력함과 고급성이 돋보인다.아우디는 이들 둘을 섞은 특성을, 폴크스바겐은 단순하면서도 탄탄함이 트레이드 마크다.한국산 차량은 어떨까? 유럽의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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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는 수년에 한 번씩 ‘강남 쏘나타’라는 광풍이 분다. 과거 쏘나타 만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원조 강남 쏘나타는 2000년대 중반 프리미엄 수입차를 대변했던 렉서스 ES였으며 이 후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례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었다.이들 프리미엄 수입차는 물론 제품력이 좋고 그만큼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강남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 남들과의 차별화 또는 유행구매 경향이 큰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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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6:5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자동차 브랜드 혼다, 닛산, 토요타 중 유독 토요타만 선전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토요타의 올 1-8월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7,525대보다 무려 46.1%나 증가한 1만 993대를 기록했다.토요타는 지난 8월에도 전년동월의 1,244대 대비 8.1% 증가한 1,345대를 기록했다.다른 일본브랜드의 실적은 혼다차가 4,414대로 전년동기의 7,048대보다 37.4%나 줄었고 닛산차도 3,447대로 21.1%나 감소, 토요타와 완전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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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 닛산, 혼다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중국시장이 글로벌 메인시장으로 등장하면서 중국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일본 자동차업체들에게 중국은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과 일본 내수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중국에서의 결과가 전체 비즈니스를 좌우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올해 신차 판매량에서도 미국의 1,750 만대보다 1.5배가 많은 3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때문에 토요타와 닛산, 혼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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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3: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월 미국의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라는 흥미 있는 내용을 발표했다.지난해 미국의 차량 소유자가 같은 브랜드의 차량으로 재구매한 비율을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로 나눠 조사한 내용인데, 일반브랜드 부문에서는 일본 토요타가 63%로 1위, 혼다자동차가 61%로 2위, 스바루가 60%로 3위를 차지했다.에드먼즈 닷컴측은 토요타와 혼다차가 오랜 기간 동안 자동차를 유지하고자 하는 구매자들과 어울리는 품질과 신뢰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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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09: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정부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인상과 방침과 관련, EU(유럽연합) 차량과 일본차에 대한 조치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한국산 차량에 대해서는 FTA협상 개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부과대상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 융커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자동차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관세철폐와 미국산 대두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 EU 수출확대를 위한 무역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이번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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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5: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들어 일본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대표주자인 토요타자동차 뿐만 아니라 혼다차와 마쯔다 등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런 배경에는 일본차업체들의 변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숨어 있다. 이전에는 고장 없이 오래 타고 그저 잘 달리는 차를 만들면 소비자들이 믿어 줄 것이라는 원칙이 지배했었다.이는 한 때 폐차까지 고장 없는 일본차라는 신화를 만들면서 세계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했었으나 유럽산 프리미엄 소형차들이 잇따라 중. 저가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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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5: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차량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이드먼즈(edmunds)는 '2017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드먼즈는 차량 소유자가 같은 브랜드의 차량으로 재구매한 비율을 일반브랜드와 고급브랜드로 나눠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다.일반브랜드 부문에서 일본의 토요타가 63%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61%를 기록한 일본의 스바루, 3위는 60%를 기록한 혼다로 나타났다. 이같이 이번 조사에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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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4: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 승용차 관세 폭탄이 오히려 미국 국민에게 손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자동차 무역 단체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 승용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1인당 5,800달러(약 650만원), 연간 450억 달러(약 50조원)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3일 미국 행정부는 안전보장을 이유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추가관세를 부과, 수입 제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미국은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의 25%가 수입산이며 자유무역협정(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