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2.02 20: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신형 플래그쉽 ‘S90'을 중부유럽 시간 2일 18시30분(한국시간 3일 2시30분)에 전격 발표한다.신형 ‘S90’의 발표회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디자인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S90'은 'S80'의 후속 플래그쉽 세단으로,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신형 XC9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S90'의 출시는 볼보에게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내년부터 매년 2개씩의 신모델이 향후 5년간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일각에서
-
2015.11.05 09:5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가파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닛산과 마케팅, 세일즈 등 각 부분을 독립한 인피니티는 10월 전 세계에서 1만840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0%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판매량 상승세는 14개월간 이어졌다. 5일 인피니티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서유럽과 중국에서 고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17만3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인피니티의 롤랜드 크루거 대표는 “인피니티의 판매
-
2015.10.29 14: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15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이 28일(현지시각) 독일 본사에서 201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239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 시장 회복세를 보인 서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판매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
2015.09.28 23: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배출가스스캔들이 아우디로 본격적으로 번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는 전 세계에서 210만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는 “서유럽에서 142만대, 독일에서 57만7000대, 미국에서 1만3000대에 조작 장치가 장착됐으며 모두 ‘유로5’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자사의 A1, A3, A4, A5, A6, TT, Q3, Q5 등의 차종에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은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며 폭스바겐과 같이 중소형 디젤 엔진 모델에서 조작
-
2015.08.25 1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산하의 범용 브랜드인 스코다(SKODA)를 올해 안으로 한국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스코다 브랜드의 도입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스코다브랜드를 분리, 운영하는 대신 폭스바겐코리아 내 별도 부서를 마련, 폭스바겐브랜드와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판매 딜러 역시 기존 폭스바겐 딜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렇게 되면, 폭스바겐과 스코다 차량이 한 전시공간에서 판매될
-
2015.05.19 14:3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의 디젤차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SUV를 중심으로 오르던 디젤차 점유율은 최근 유럽산 수입차를 위주로 판매가 늘어나 지난 1분기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하지만 디젤차는 유해물질 배출이 많아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만 승용차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디젤차 판매는 지난 1분기 44.2%를 기록했다. 작년 40.7%로 올라선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2년 29.7%로
-
2015.05.13 18: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이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201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1조3800억 엔(104조33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5896억 엔(5조4056억원), 당기순이익은 4576억 엔(4조195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8.3%와 17.6%씩 증가했다.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환율에 대한 지속적인 대처 등이 수익성을 극대화시켰다
-
2015.05.07 17:33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지난 4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1만6700 대로 전년 동월대비 1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판매량은 4월로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지역별로는 미국이 1만1100여대로 전년 동월 대비 8%가 증가했고 중국은 3750여대로 무려 41%가 증가했다.또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는 1450대 이상을 판매됐으며 특히 서유럽이 호조를 보였다. 이외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400여대로 19%가 증가했다.한국은 지난 4월 판매량이 250여대로 평소 수준을 유지했다.차종별로는 주력세단인 Q50을 비
-
2015.04.30 09: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스코다 등을 보유한 폭스바겐그룹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0일 폭스바겐그룹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 인도 기준으로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6.3% 성장한 가운데 폭스바겐은 4% 성장을 기록했고 서유럽 평균 8.7%에 폭스바겐은 6.5% 성장했다. 아시아에서는 5.7% 시장 평균에 절반 이하인 2.2%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147만9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줄었고
-
2015.04.23 09:5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22일(독일 현지시각)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그룹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49만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고급차와 저가차의 양극화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아우디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43만8200대를 판매했으며, 포르쉐는 32.2% 급등한 5만1100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63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BMW(1분기 45만1500대)와의 격차를 좁혔다. 또한 포르쉐는 마칸을 중심으로 가
-
2015.03.24 08: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품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환율이다. 원화가 상승하고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가격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차를 팔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일본 엔화를 비롯해 유로화와 칠레 페소, 브라질 리라, 인도 루피 등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나 주요 수출국의 통화가치가 크게 낮아져 수출이 너무 어려워졌다.”“이는 우리 쌍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차 전체의 문제다. 제품경쟁력과 함께 환율 경쟁력을 갖추는 게 시급한 과제다.”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 선임을 앞두고 있는 최종식부사
-
2015.03.23 12: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국산차 4사가 올들어 심각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일본과 미국 등 경쟁업체들에 밀리면서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정부는 국산차 수출부진이 심각해지자 연일 대책회의를 열고 있으나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74만647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7%, 기아자동차는 47만4520대로 5.1%가 각각 줄었다.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도 9만966대와 1만9895대로 1
-
2015.03.20 11: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러시아 시장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현지 시장의 경영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쌍용차는 러시아에 CKD 수출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0년 러시아 솔러스(Sollers)사와 계약을 맺고, 2017년까지 총 16만8천여대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 시장은 지난 수년간 쌍용차의 최대 수출지로 회사 경영정상화를 견인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러시아 시장이 급변했다. 작년 3월 러시아 정부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자동차 시장을 포함한 러시아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가 연속됐다. 서
-
2015.02.11 16: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위기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감사 및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이하 PwC)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올 한해 25~35%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러시아 시장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249만1404대를 기록했다. 판매대수 하락과 더불어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산하 아브토바즈와 포드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폭스바겐 역시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
-
2015.01.13 16: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를 앞세워 중국 및 서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쌍용차 수출 실적(CKD 포함)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7만2011대에 그쳤다. 최대 수출 시장인 러시아의 경우 2013년 3만2천대에서 2014년 2만대 수준으로 급락했다. 러시아 통화는 2013년 달러당 32루블에서 현재 60루블대까지 평가절하됐다. 쌍용차 뿐만 아니라 현지 수입차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사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쌍용차는 오는 2월 러시아에서 비즈니스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사실상 올해 현지 공급 물량을 대폭 줄
-
2014.11.25 10: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년 소형 SUV시장의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X100이 '티볼리(TIVOLI)'라는 이름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쌍용차는 25일 프로젝트명 X100의 차명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내년 1월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 차는 코란도C 아랫급에 위치한 컴팩트 SUV로, 르노삼성 QM3(르노 캡처), 한국지엠 트랙스, 닛산 쥬크, 푸조 2008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이어 내년 3월 개막되는 '2015 제네
-
2014.08.07 09: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살아나고 있다.지난 2010년 10월 중국 토종 자동차기업인 길리그룹으로 인수 된 이후 판매 부진으로 감원을 계속해 온 볼보가 올들어서는 판매량이 8% 이상 증가하면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볼보자동차가 지난 5일 발표한 2014년 1-7월 글로벌 신차판매는 26만5천4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나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세계 판매량인 42만7천840대의 63%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말까지는 10% 이상 증가한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7월 단 월 실적도 3만6천438대로 전
-
2014.07.23 08: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신형 IS와 하이브리드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유럽과 미국시장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렉서스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상반기(1-6월) 유럽 및 미국시장 판매 결과에 따르면 유럽시장은 2만4천586대로 전년 동기대비 25.4%, 미국은 17.2%가 각각 증가했다.특히, 서유럽 지역은 1만3천235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33%가 급신장, 유럽 신용경색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에서도 렉서스는 13만8천689대가 판매, 전년 동기의 11만8천415대에
-
2014.06.17 15: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로버트보쉬 헤르만 캐스(Hermann Kaess) 사장이 저탄소차협력금제도와 관련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 내 보쉬(Bosch in Korea)는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3년 경영 성과 및 2014년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캐스 사장은 저탄소차협력금제도와 관련해 “보조금(또는 부담금) 없이 열린 상태로 경쟁을 하는 것이 맞다”며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소비자가 가장 경제적인 솔루션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탄소차
-
2014.06.02 15: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社)가 5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으며, 한국지엠과 쌍용차가 수출 실적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01% 증가한 74만6978대를 판매했다. 이는 8%대 성장세를 보인 지난 4월과 극명하게 비교됐다. 내수는 총 12만1239대를 판매하며, 작년 5월보다 1.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0.32% 줄어든 62만5739대에 그쳤
-
2013.12.05 18:4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이 내년부터 유럽시장 판매에서 철수한다. 유럽지역은 한국지엠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 지역으로의 수출이 중단될 경우, 국내 공장의 고용감소가 우려된다. 제너럴 모터스(GM)는 5일, 오는 2016년부터 유럽지역 대중차 시장에서 평판이 좋은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쉐보레 브랜드는 2016년부터 서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5일 2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유럽지역